기타 젊은이 2명 중 1명, "에이즈 위험, 예방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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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젊은이들에게 성 의식(Sexual Attitude)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이들이 에이즈 예방에 소홀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MTV공공자선재단 스테잉얼라이브(Staying Alive)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응답자가 에이즈(HIV/AIDS)에 감염되면 치료할 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2명 중 1명만이 상대방의 성 병력(Sexual History)을 확인하는 것에 그쳐 에이즈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만약 에이즈에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7.6%만이 치료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다. 보통 5% 내외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응답을 하였지만, 예외적으로 인도는 21%가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응답하였다. 또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새로운 파트너와 관계를 가지기 전에 상대방의 성 병력을 확인합니까?"라는 질문에는 2명 중 1명만이 확인한다고 응답하였다. 그 중에서 예외적으로 스웨덴은 4명 중 1명만이 상대방과 관계를 가지기 전에 성 병력을 확인한다고 응답하였다. MTV 네트워크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황재상 부장은 "젊은 영혼을 에이즈로부터 지켜내는데 있어 가장 큰 위협은 바로 '무관심' 이다"라며, "이번 설문 결과가 보다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려져 스스로를 재앙으로부터 지켜내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설문은 세계 10개국, 사우스 아프리카(S.Africa), 싱가포르(Singapore), 멕시코(Mexico), 인도(India), 러시아(Russia), 홍콩(Hong Kong), 독일(Gemany), 영국(UK), 미국(USA), 스웨덴(Sweden)의 16세에서 24세 사이 젊은 세대 2,000명에게 성 의식 및 지식, 인지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남녀 성 비율은 50:50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