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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녹차 '에이즈 유발 치매'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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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89회 작성일 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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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에이즈 유발 치매' 예방 [뉴시스 2007-05-14 07:55]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녹차에서 추출된 성분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the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해 분비되는 신경독성 단백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플로리다대학 기운타 박사팀의 이번 연구결과 AIDS 치매 복합체(AIDS dementia complex: ADC)로 알려진 에이즈와 연관된 치매 치료와 예방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즈와 연관된 치매 증상은 에이즈 질환의 후반기에 대개 관찰되는 증상으로 심한 인지장애및 정서장애와 신체적 장애를 수반하며 성인 에이즈 환자의 약 22%, 소아 에이즈 감염자의 약 50%에서 발병한다. 이 같은 에이즈 관련 치매 환자의 뇌손상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이 같은 약물들은 중추신경계를 잘 통과하지 못해 현재로서는 이 같은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에이즈 유발 치매 질환은 뇌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직접 작용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뇌 신경세포에 직접 독성작용을 하는 'Tat'와 'gp120'이라는 단백질을 분비하는 바, 이 같은 단백질은 또한 에이즈 단백질과 상호작용해 뇌세포의 괴사를 야기하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이 같은 사이토카인이 뇌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것이 또한 뇌에 독성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건강한 쥐에게 에이즈 단백질인 'Gp120'과 'Tat'를 투여후 '인터페론-감마'로 알려진 사이토카인과 상호작용을 하게 한 결과 인체의 에이즈 연관 치매에서 보이는 뇌손상이 발현됐다. 연구팀이 이 같은 쥐에게 녹차에서 추출된 주 항산화성분인 '에피갤로카테친-3-갤레이트(epigallocatechin-3-gallate, EGCG)'를 투여한 결과 녹차 성분이 에이즈 바이러스와 작용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괴사시키는 사이토카인의 능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추가 연구결과 녹차속 성분이 살아 있는 쥐에서 사이토카인의 존재하에 이 같은 에이즈 단백질의 신경독성성질을 차단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미영 기자 hanm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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