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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미국] 치료제 비싼가격으로 사용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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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20회 작성일 0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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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비싼가격으로 사용 못함 매달 콜로라도 볼더에 위치한 로슈사의 공장에서는 매달 수천 킬로그램에 달하는 푸제온(Fuzeon)이 전세계 각국으로 실려나간다. 그러나 기존의 약품에 내성을 보이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실제로 푸제온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 덴버 포스트에 의하면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고 환자들의 형편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덴버 에이즈 예방 클리닉의 조슈아 블룸 박사가 지적했다고 한다. 박사는 자신의 병원을 찾는 400백 명의 환자들중 실제로 푸제온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한 명밖에 없다고 한다. 공급이 늘어난다고 해도 주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지원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것이다. 매달 800명의 환자에 치료를 제공하는 콜로라도 에이즈약품 보조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 적자가 5십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올들어 처음으로 주정부가 프로그램 수혜자를 제한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대기자의 수가 80명이 이르고 있다. 콜로라도는 지원 프로그램 수혜를 제한하거나 약품 제공을 삭감하는 14개 주중 하나이다. 콜로라도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푸제온이 제공되고 있기는 하나 환자에게 실제로 약품을 제공하려면 사전에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콜로라도 보건정책국의 카렌 레이너스턴 국장이 말했다. 대부분의 보험이 푸제온 치료를 보장하고 있지만 전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아니라고 콜로라도 에이즈 프로젝트의 재클린 롱 대변인이 지적했다. 보험으로 처리되지 않는 비용에 대해서는 주정국의 ADAP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아야 한다. 먼저 인체세포를 감염시킨 후 HIV를 공격하는 기존의 치료제들과 달리 푸제온은 HIV가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봉쇄하여 바이러스의 메카니즘 자체를 무너뜨린다. 푸제온의 일년 치료 비용에 2만 달러 정도가 소요되고 다른 약품과 함께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일년 약값은 3만 달러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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