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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국학생 1백만명, 에이즈 퇴치운동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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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53회 작성일 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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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1월 2일] 중국학생 1백만명, 에이즈 퇴치운동 주도 오랫동안 미비한 에이즈 대책으로 질책을 받아오던 중국이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새로운 예방 및 각성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뉴욕타임즈지가 전했다. 중국정부는 내년에 HIV 예방 및 에이즈환자차별철폐 홍보사절단으로 1백만명의 학생을 지방 지역으로 파견할 것이라는 계획을 베이징 인민광장(Great Hall of the People)에서 발표했다. 또한 에이즈가 일상 접촉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유명배우 Pu Cunxin가 에이즈 환자들과 포옹하는 장면을 13억 국민들에게 방영하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노력이 급속도로 번지는 에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늦은 감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단 7년 만에 중국에 에이즈 환자가 천만-2천만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CIA는 인도의 에이즈 환자수가 2천만-2천5백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유엔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HIV 환자수가 7,200만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 HIV 환자비율은 총인구의 1% 미만이지만, 7,200만이라는 현재 수치는 작년에 비해 10%나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유엔은 인도와 중국의 일부 지역의 감염률이 10-20%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 주로 동성애자나 약물주사 투입자들 사이에서 전염되던 것이 일반 인구들에게로 점점 옮아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홍보캠페인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토요일 중국당국은 약 1,000명을 베이징 교외 지역으로 데려가 에이즈 감염경로와 예방방법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었는데,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000개 지역 방송국에서 방송하여 전국민 반정도가 시청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유니세프의 Ray Yip은 중국이 “대거 전염” 국가가 되기까지 3-4년 남았다면서, 당국이 진지한 대책을 강구하기 시작한 것을 치하했다. “그들은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고, 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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