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사우나였고 전 탑이었습니다
상대방 항문에 콘돔 없이 성기(노포경)를 밀어넣고 10초정도 아주 살짝씩 앞뒤로 움직인 후에 뺐습니다.
감염 가능성이 클까요?
상대방의 항문에 넣을 땐 경험이 많은 분이었는지 무리없이 쑥 들어가는 편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이완에 의한 출혈이 없었을 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상대방은 업소에 막 들어온 상태라 다른 사람의 정액도 없었을 거 같구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한다는 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항문은 모세혈관이 발달한 곳이므로 삽입성교시 상처와 출혈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감염인 바텀의 항문 상처에서 나온 혈액이 비감염인 탑의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위험이 발생합니다.

감염원에 포함된 바이러스 농도는 성접촉중 실시간 측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성접촉시 감염원이 체내에 침투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혈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감염원에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므로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삽입행동이 지속됐을 경우, 상처 발생이나 출혈여부는 육안으로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후에는 항문성교시 삽입 시작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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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shap.org/content/prevention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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