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10년만에 혼자 태국 여행 중입니다.
이쪽 사우나 방문하였습니다. 호기심 및 관음증

제 경우 항문성교 안합니다. 보통 말하는 비선호입니다만 이곳 습식사우나에서 단체 성교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서양 할아버지가 젤과 정액 묻은 손가락으로 제 항문 찔렀습니다. 순식간 벌어진 일이고 바로 샤워실 가서 씻고 태국 비데로 여러번 씻었지만 여러가지 성병 가능성으로 괴롭습니다. 항문이 간지러운 느낌도 들어 어제는 한숨 못잤네요
감염가능성과 잠복기 고려하여 무슨무슨 검사를 언제 받아야 될지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당시에 상대가 무작위로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 넣으려고 한 행동이며, 항문 안까지 정확하게 삽입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야 합니다. 항문 안에 침투한 감염원의 양이 소량일 수록, 윤활젤리와 희석돼 농도가 떨어질 수록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은 희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엉덩이 사이의 맨 피부가 손 끝으로 찔린 행동이거나, 맨피부에 정액이 묻은 행동인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중 불쾌한 일이 생겨서 잠도 못 주무신 것 같습니다. 혹시 걱정이 남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차원의 HIV 검사로 충분합니다. 검사는 마지막 노출행동 12주 이후에 항체검사를 실시하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부산 > 051-646-8088 > 화-토 오후1시-오후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