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금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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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날
모르는 남성분과 일회성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분과 항문성교를 하게되었는데...
그 분이 제 항문에 정액을 사정했습니다ㅠ
그리고 몇 일 뒤 계속 항문이 간지럽고,목이 아프고,
근육통이 계속 있습니다.
그러면 100%로 HIV에 감염인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요즘 이것때문에 어떠한 일에도 손이 안 잡히네요ㅠㅠ
또 검사는 두 번 받아야 확실한 HIV 양성 판정이라는데
그거는 무슨의미를 말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답변일 | 2024-12-06 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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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검사를 두 번 받아야 하나요? |
항문 가려움, 인후통, 근육통은 다른 질병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 증상이며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HIV에 감염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없습니다. 의심 증상 또는 의심 행동이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HIV 검사를 실시해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HIV 진단은 병원, 보건소, 기타 검진기관에서 1차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양성인 경우 각 시도 소재 국립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확인검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HIV 진단방법중 항원항체 동시 검출법은 HIV 바이러스 단백질 및 HIV에 대한 특이 항체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항원항체 검사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아이샵 종합검사에서 무료 익명으로 실시할 수 있으므로, 우선은 6주경 1차 검사를 권합니다. 마지막 노출 행위 6주 이후에 실시한 항원항체 검사의 음성 결과는 최종 결과이며 재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안심할 수 있는 결과이길 바라고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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