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놀러가서 일반인 여성들과 원나잇을 했는데 불안한 상황은 두가지입니다.

1. 인도네시아 국적을 가진 여성과 노콘으로 성관계를 했습니다.
근데 여성이 경험이 3번 밖에 없어서 몸이 너무 경직된 나머지 삽입이 불가능했고, 그래서 귀두를 질 입구에 비비기만 하다가 구강성교로 간신히 사정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본인 말로는 그 전에 했던 3번 다 콘돔 꼈다는데 얘가 에이즈 환자일 확률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얘가 에이즈 환자라고 하면 구강성교는 별로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질 입구에 요도랑 귀두 비빈 것만으로 에이즈가 옮을 가능성이 큰가 궁금합니다. 애액이 많이 묻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 포경한 상태고 입구에 비비다가 뗐다가 비비다가 손으로, 입으로이런 식으로 공기에 엄청 노출되긴 했습니다.

2. 두번째 역시 다른 국가 여성이었는데 알고 지내는 사이임니다. 생리 중에 노콘돔으로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번년도 2월에 한 hiv 음성 검사지를 보여줬고 그 이후엔 성관계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음년도 1월에 또 검사한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서 믿고 있슴니다. 그래도 혹시 만약 이 여성이 에이즈 환자라면 감염될 확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삽입성교시 HIV는 감염인 여성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가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삽입 시작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대방의 감염 여부는 국적, 성경험 횟수, 과거 검사결과지, 주장만으로는 엄밀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방을 희망할 경우에는 상대가 누구이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HIV 감염인과 1회 성접촉시 감염될 확률은 약 1%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조치가 없는 성접촉의 경우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사는 마지막 노출행동 12주 이후에 항체검사를 실시하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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