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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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9월 30일에서 10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 즈음 관계를 가졌습니다
제가 바탐이었고요, 콘돔을 끼고 하다가 너무 아파 탑이 콘돔을 빼면 나을거라 했습니다
노콘으로 섹스를 하게 되었고 체외사정을 했습니다
관계 직후에는 출혈이 없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화장실에 가면 출혈이 있습니다
현재 제가 여쭤보고 싶은 점은
1. 출혈이 있을 때 체외사정을 해도 감염의 우려가 있는지
2. 이 상황에서 PEP를 트루바다로만 해도 의미가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 2024-10-05 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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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노콘으로 하게 되었어요 |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 남성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 남성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항문 안쪽은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세혈관이 발달하여 상처와 출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문 안에 사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면 감염원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므로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체외사정은 콘돔을 대신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은 아닙니다. 만약 상대방이 사정조절을 실패하거나, 사정을 지연시키는 중에 정액이 중간에 샐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각하는 상처와 출혈이 없었어도 항문 안에 사정이 이루어지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PEP는 에이즈 치료시 사용하는 표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구성과 동일합니다. 트루바다는 항바이러스제 중 하나이고 PrEP 요법으로 단독 처방이 되나, PEP 구성중 두 가지만 성분만 포함합니다. 노출‘후’예방이 목적인 경우에는 PEP 처방이 별도로 이루어져야 하며, 4주간 복용해야 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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