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구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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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양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검색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상대방은 말로는 3개월마다 검사받고있다고 했지만 검사지를 본건 아니여서 믿음은 안갑니다.. 관계시에 콘돔을 착용하는거까지 봤고, 상대방이 사정을 한거같진 않았습니다. 근데 포비아가 와서 상대방이 몰래 뺏으면 어떡하지 , 라는 생각과 10-11일차가 되고 나서부터 몸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일단 미열과 두통, 목에 톡증,근육통이 있습니다 우선 감기기운이나, 인후염으로 내과진료를 받고 추후에 hiv 검사를 받을까요? 아니면 rt-pcr이라도 받아볼까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답변일 | 2024-05-25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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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11일차에 몸상태가 안좋아요 |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상대가 콘돔을 몰래 제거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사정하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상대가 콘돔 없이 체내에 사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검사를 실시하여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의심일 4주후 가까운 보건소에서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결과인 경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6주후 재검사를 실시하면 됩니다. 항원항체 동시 검출법은 HIV 바이러스 단백질 및 HIV에 대한 특이 항체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노출 행위가 있은 지 약 4주 경에 검사를 하되, 그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효소면역시험법(EIA)은 최근 노출일로부터 6주 이후, 그 외 검사법은 12주 이후 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1070603
RT-PCR 검사는 HIV-1의 유전물질인 RNA를 검출하는 검사법이며 치료중인 감염인의 모니터링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HIV 유전자 검출 시기를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노출 11일 이후로 안내중입니다. PCR 진단을 희망할 경우 11일차에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6주 이후에 항원항체 동시검출법 검사를 최종적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미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은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이 아닙니다. 불편증상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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