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zZZzZ |
---|---|
구분 | 남 / 4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검색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16살 때 첫 관계를 가졌습니다. 지금 40살이 넘었는데, 비교적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해서 글을 씁니다.
16살 때 관계를 가진 이후 1년 후, 샤워하거나 수영장 물에 들어가면 피부가 붉게 발진이 되었고, 18살 때 귀 뒤에 림프선이 부어서 아직도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힘들면 귀뒤나 머리가 아프고 피곤했는데, 아직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30대에 들어서서 홍삼을 먹다 그만두다 34살 부터 매일 홍삼을 먹고 있습니다.
상담사님 동성과의 첫관계 후 25년이 지났고, 병원에서 HIV검사를 받아본 적도 없고, 그냥 30대부 중반부터는 매일 홍삼을 먹고 있는데, HIV 양성이어도 거동이 불편하지 않게, 발병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외국 병원 내지 국내 병원에서 장기 기능 검사를 하기 위해 체혈을 했었는데, 병원에서 저의 동의 없이 몰래 HIV 검사를 하기도 하나요?
상담 내용이 다소 조금 이상하죠? 그래도 아이샵 이외에 상담 경로가 없어서 어렵게 상담을 합니다.
답변내역
답변일 | 2020-02-07 15:52 |
---|---|
답변제목 | 첫 성관계 후 25년, 저는 감염인일까요? |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16세 떄 관계를 가진 후 25년 동안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HIV에 감염이 된 것인지 검사를 받아보진 않았지만 림프선이 붓거나 피부에 발진이 발생하는 일이 있어 염려가 되는 상황이군요. 그러나 HIV 검사를 받아 보지 않았고요. 제가 내담자님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만큼 남겨주신 두가지 질문을 합쳐 대략적인 내용을 안내 드리겠습니다.
HIV 감염은 HIV 감염인의 정액, 질액, 혈액, 모유와 같은 체액이 점막이나 상처에 닿았을 때 발생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성관계를 한 상대의 성별과 무관하게 상대가 HIV 감염인이 아니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등의 HIV 예방조치를 하였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없고, 한 번의 예방조치 없는 삽입성교로 HIV에 감염될 확률이 결코 높지 않은만큼 검사를 하여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내담자님 스스로 HIV 감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병원에서 채혈을 할 때 몰래 HIV 검사를 하는지도 궁금하다고 말씀해 주었는데요. 국내의 경우 일부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현재는 내담자님의 동의 없이 HIV 검사를 하거나 건강검진에 무작정 HIV 검사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해외의 경우는 국가마다 달라 확답 드릴 수 없지만 동의 없이 HIV 검사는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홍삼에 대해서도 문의해 주었는데요. 홍삼은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만큼 HIV 감염인이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복용할 때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HIV 감염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고, 일반적으로 HIV 치료를 할 때는 치료제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만큼 감염인이 홍삼을 먹는다고 해서 HIV를 억제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증상에 대해 문의해 주었는데요. HIV 감염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감염 후 1주~6주 사이에 나타나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상황은 HIV 감염과 특별한 관계가 없는 증상이라고 판단합니다.
지금까지 HIV 검사를 받아 보신 적이 없다면 저희 아이샵이나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 익명으로 HIV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HIV 검사는 HIV 감염사실을 알 수 있는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인만큼 앞으로 내담자님께서 HIV 감염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쓰는 일 없이 살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이샵은 종로, 이태원, 부산에 있고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HIV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검사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
HIV 감염은 HIV 감염인의 정액, 질액, 혈액, 모유와 같은 체액이 점막이나 상처에 닿았을 때 발생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성관계를 한 상대의 성별과 무관하게 상대가 HIV 감염인이 아니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등의 HIV 예방조치를 하였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없고, 한 번의 예방조치 없는 삽입성교로 HIV에 감염될 확률이 결코 높지 않은만큼 검사를 하여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내담자님 스스로 HIV 감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병원에서 채혈을 할 때 몰래 HIV 검사를 하는지도 궁금하다고 말씀해 주었는데요. 국내의 경우 일부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현재는 내담자님의 동의 없이 HIV 검사를 하거나 건강검진에 무작정 HIV 검사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해외의 경우는 국가마다 달라 확답 드릴 수 없지만 동의 없이 HIV 검사는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홍삼에 대해서도 문의해 주었는데요. 홍삼은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만큼 HIV 감염인이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복용할 때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HIV 감염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고, 일반적으로 HIV 치료를 할 때는 치료제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만큼 감염인이 홍삼을 먹는다고 해서 HIV를 억제하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증상에 대해 문의해 주었는데요. HIV 감염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감염 후 1주~6주 사이에 나타나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상황은 HIV 감염과 특별한 관계가 없는 증상이라고 판단합니다.
지금까지 HIV 검사를 받아 보신 적이 없다면 저희 아이샵이나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 익명으로 HIV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HIV 검사는 HIV 감염사실을 알 수 있는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인만큼 앞으로 내담자님께서 HIV 감염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쓰는 일 없이 살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이샵은 종로, 이태원, 부산에 있고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HIV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검사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