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30십대에 이쪽을 알아서 사람들을 만났 습니다.

마흔 살때 애인과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곤계를 갖을땐 항상 콘돔을 사용했구요.
초반에 싸움을 많이 해서 술을 마시고 나가서 이쪽 사우나에서 잤습니다.
술김에 바텀이 되어 노콘으로 관계를 시작한것이
10년동안 30번 정도 한거 같습니다 .

근데 올해 대장 내시경에서 대장암을 진단받구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항문도 안좋구 또 재발 할거라구 하시는데요 .

● 항문이 가려운데 항문곤지름 치료를 받는 방법은
레이져 말구 약은 없을가요?

항문을 들어낼가봐 무지 겁이납니다
항문은 좁살같은게 막 생긴건 아니구요 가끔컨디션 안좋으면 막 간지럽거든요.

그리구 Hiv감염판정은 3년전에 받았습니다
애인은 검사했는데 감염안되었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의사가 항문이 안좋다고 한 원인, 컨디션이 안좋을 때 항문에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원인이 바로 곤지름으로 진단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곤지름이라 임의로 추정하는 것인지 조금 궁금해집니다.

간지러운 증상은 기타 항문 질환이거나 정상적인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항문 곤지름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재발 가능성이 있으나, 치료 후 3~6개월 동안 재발되지 않는다면 이후에 재발 확률은 매우 작아진다고 합니다.

감염내과 전문의 소견에 따라 에이즈 관련 질환으로 인정될 경우 의료비 지원 적용이 가능하므로, 감염내과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여 통원중인 병원 내에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항암치료도 잘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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