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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콘돔카페 종합성병검사에서 매독에서 양성 반응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작년에도 콘돔카페를 방문했었고 그때 매독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아서 대학병원에 가서 페니실린 주사 3회를 다 맞았습니다. 주사를 다 맞고 3개월이 지나 보건소에서 매독만 재검사를 했습니다. 주사를 맞기 전 역가 수치는 1 : 120 정도였는데 보건소 결과는 1 : 10 정도로 나와서 페니실린 주사를 다 맞고 수치가 많이 떨어지면 치료가 된걸로 알고 있는데 종합성병검사를 다시 받게 된다면 매독은 검사 받을때마다 양성이라고 뜨나요? 나머지 성병 항목들은 다 음성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매독검사중 특이항체검사(FTA-ABS, TPHA)에서는 현재 및 과거 감염에서 모두 양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끝났더라도 음성 결과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거 치료된 매독과 현재 매독을 판별할 때 비특이항체검사(VFRL, RPR)을 실시합니다.

아이샵 종합검사에 포함된 매독검사는 RPR 정밀검사 방법이며 과거 치료된 매독은 음성으로 나옵니다.

병원에서의 매독 완치 기준은 치료 이후 역가값이 4배 이상 지속적인 감소가 확인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3, 6, 12개월 단위로 추적 관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완치 진단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사 치료 완료 이후에도 양성결과가 나와서 의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매독 치료후 추적 검사 및 완치 진단은 가능한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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