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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 25일에 콘돔착용 후 관계를 가졌으나 사정은 하지않았습니다. 이후에 잠깐 콘돔을 뺀상탠데 파트너가 올라타서 살짝 넣길래 깜짝 놀라 바로 빼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상대와 5월 24일에 역시 콘돔 착용 후 관계를 가지고 사정은 하지않았는데 이때도 콘돔을 뺀 상태에서 한번 넣었다가 뺐습니다. 잘못된 행동임을 알았으나 제지하지않았던 제 잘못이긴 합니다.

3주 조금 지났는데 상체 복부쪽 붉은 반점?이 생겨 걱정하며 글을 남깁니다. 초기증상으로 불리는 고열, 두통 등 기타증상은 없습니다. 단순피부질환이면 좋겠습니다만 정확히 알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오라퀵검사는 언제쯤 하는 게 좋을까요?
보다 정확한 검사는 언제쯤 받는게 좋을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항문은 모세혈관이 발달한 곳이므로 삽입성교시 상처와 출혈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감염인 바텀의 항문 상처에서 나온 혈액이 비감염인 탑의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위험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탑인 경우 삽입 시작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여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생존상태로 체내에 들어와야 하므로, 감염원의 양이 소량일 수록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은 희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에게 출혈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반점은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이 아닙니다. 피부 증상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노출 행위가 있은 지 약 4주 경에 검사를 하되, 그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효소면역시험법(EIA)은 최근 노출일로부터 6주 이후, 그 외 검사법은 12주 이후 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1070603

4주경 가까운 보건소에서 항원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 결과인 경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6주후 재검사를 실시하면 됩니다. 항원항체 동시 검출법은 HIV 바이러스 단백질 및 HIV에 대한 특이 항체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오라퀵은 항체검사이며. 항체검사 방법인 경우 노출행동 12주 이후에 실시한 음성결과가 최종결과입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 종로 > 02-792-0083 > 월 오후2시-오후6시, 화-토 오전10시-오후-9시
서울 이태원 > 02-749-1107 > 수-토 오후1시-오후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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