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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온라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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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온라인상담
질문내역
닉네임Monlemon
구분남 / 20대 / 동성애자
상담실 인지경로이반시티
결과 전달방법게시판
어제 탑으로 관계를 했습니다.
관계 전 상대방에게 검사여부를 물어봤고 상대방은 2-3년 전에 보건소에서 HIV 검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막상 만나니 상대방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노콘을 요구했고 저는 그래도 껴서 관계를 했는데요, 삽입 전 구강성교를 좀 거칠게 받았고 콘돔을 낄 때도 끝까지 잘 안 들어가서 손으로 계속 잡아당기며 애를 먹었습니다. 관계가 끝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콘돔에 물을 채워봤는데, 앞쪽 1/3 지점에서 미세한 물줄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상대방이 오랜만에 관계를 가졌다고 했고 하면서도 아파했는데 출혈이 일어나 혈액이 콘돔에 발생한 구멍으로 들어와 감염되었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하면서 발기가 계속 죽어서 콘돔속이 느슨해지는 순간들도 있었거든요. 또 손에 알고보니 미세한 스크래치? 같은 연분홍색 상처가 있었는데 손가락을 상대방 항문에 집어넣었어서 이 또한 감염의 위험 때문에 걱정됩니다.
상대방이 일단 노콘을 요구하기도 했고, 제가 알기로 2-3년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보건소에서 hiv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또한 거짓말일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됩니다ㅜ
답변내역
답변일2024-07-19 04:22
답변제목콘돔에 물을 채워봤는데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항문성교시 감염인 바텀의 항문 상처 출혈액이 비감염인 탑의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 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래서 탑 역할인 경우 점막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항문성교 시작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돔에 물을 일부러 채워보았을 때 미세하게 물이 새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콘돔이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 부위를 전혀 보호하지 못할 정도로 파손되어 떨어지거나 벗겨지지 않은 이상 예방행동은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상대가 2년 전에 검사를 한 것이 참이라도 현 시점의 감염여부는 엄밀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경우에도 지속적인 콘돔 사용이 의미있습니다. 노콘을 요구하는 상대와도 끝까지 콘돔을 사용한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습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 또는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또는 점막부위의 혈류로 침투할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생깁니다. 만약 상대방 혈액이 피가 맺힐 정도의 상처부위로 침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야 하므로 상처부위에 침투한 감염원의 양이 소량일 수록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은 희박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나 걱정이 남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헤 보입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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