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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의 성향은 탑이고 노콘으로 항문 성교를 합니다.
지속적으로 만나는 파트너가 있지만 그 사람이 건강한지는 알지 못합니다.
항문 성교시 수용성 젤을 사용하고, 체내사정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사정은 둘다 체외에서 합니다.
이런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관계후 파트너에게서 출혈은 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관계후 약 3주차에 인후통이 있었고, 4주차인 지금 오른쪽 왼쪽 골반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걱정이 됩니다.(양쪽 골반에만 두드러기가 나서 속옷때문인것같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통증과 간지러움은 없습니다)

만약 이런경우 바로 보건소에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체외사정은 탑의 감염 위험을 줄여주지 않습니다.

항문은 모세혈괄이 발달된 곳으로 삽입시 상처와 출혈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애널섹스시 지속적인 삽입행동에 의하여 감염인 바텀의 항문 상처에서 나온 혈액이 비감염인 탑의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탑인 경우 삽입 시작부터 끝까지 콘돔을 사용하여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안전하며 상대의 출혈여부는 육안으로 확진하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인후통과 두드러기는 다른 원인이나 질병으로도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HIV에 감염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감염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증상을 의심할 만한 성관계가 이전에 있는 경우에는 마지막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HIV 검사를 실시하여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아직 검사를 해본 적이 없고 12주가 경과한 일들에 대해서 우선 알고 싶다면 12주를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