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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라퀵을 구매하여 검사를 했는데 화요일에 양성이 떠서
오늘 다시 해보니 양성이 떴습니다.. 상담글 몇개를 확인해보니 보건소 검사도 민감도? 가 높아서 위양성뜰 확률이 있다고 하는데

1.확진검사는 어떻게 어디서 해야하는지
2.시간이 오래 지난 후 오라퀵 사용시 음성이 뜰 가능성이 있는지
3. 확진검사는 익명인지
4. 확진검사에서 양성이 뜬다면 보험처리하면 부모님이 아시게 되는지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오라퀵 검사를 했는데 1차 양성으로 확인되어 문의해 주었군요. 갑작스럽게 양성 사실을 알게 된 상황이어서 혼란스럽고 막막할텐데 우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자세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HIV 확진검사는 아이샵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종로 아이샵에서는 주로 금요일, 토요일에 혈액을 이용한 신속검사를 하여 HIV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진검사를 진행하며, 부산 아이샵과 이태원 아이샵 또한 혈액신속검사를 진행하는 날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되면 확진검사를 진행합니다. 아이샵에 방문하기 어렵다면 보건소에 방문해도 1차 선별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 시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 보건소에 방문할 경우 운영시간을 확인하여 방문하고 아이샵에 방문할 경우에는 전화를 통해 신속검사를 예약하여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로 아이샵은 이번주 금요일, 토요일(1/31, 2/1)에 혈액신속검사를 진행하고 부산 아이샵은 토요일(2/1)에 혈액신속검사를 진행합니다.

2. 이번에 검사를 하여 나타난 양성 판정이 위양성일 경우에는 이후에 음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1차선별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면 굳이 동일한 검사를 반복하지 말고 확진검사를 받아 확실한 결과를 아는 것이 내담자님께서 덜 스트레스를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아이샵이나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HIV 확진검사는 익명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4. HIV 치료 비용은 거주지 보건소에 실명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니다. 실명등록 여부는 지역구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를 제외하면 다른 곳에서 알 수 없습니다. 또, 치료를 후불제 방식으로 진행하는 감염내과에서 치료를 진행할 경우 병원이 보건소에 직접 치료비를 청구하기 때문에 소비내역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담자님의 가족, 지인, 회사 등에서 내담자님의 감염사실을 알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실제로도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치료를 진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선 내담자님께서 문의해 주신 내용에 대해서만 답변을 드렸는데요. 분명 더 궁금하거나 고민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저희 아이샵에 전화나 게시판을 통해 문의해주세요. 내담자님의 마음의 짐을 함께 이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