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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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이반시티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제가 새로 만나게 된 파트너와 두 번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두 번의 성관계 모두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채 진행하였고, 사정은 체외로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두 번째 성관계를 맺고 나오면서 상대방의 책상 위에 약통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의약전문품으로 표기된 것이 이상하여 약품명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니 트리멕이라는 hiv 치료 의약품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상대방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니 자기 약이 아니다. 이전에 있던 애인이 가지고 있다가 나가면서 두고 간 의약품이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본인 말에 따르면 그 애인이 바람을 폈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hiv에 감염된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도 전전긍긍하면서 hiv감염 검사를 했고, (물론 지금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그래서 이렇게 나랑 만날 수가 있는 것이며, 이전에 있던 애인이 자기 물품을 다 들고 나가지 않아 옷은 종이백에 담아두고 약병은 이렇게 올려놓은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어쨋든 저는 hiv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진 탑과 성관계를 가진 것이 현재 상황이더라구요. 그 사람 말대로 한다면 그 사람은 음성이기에 제게 감염의 위험이 없겠지만, 만약 그 약통이 그 사람의 것이라면 저는 hiv 감염인과 성관계를 맺은 것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심할 수는 없겠죠...? 4주 6주 12주에 걸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할까요? 제가 이 상황에서 뭘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무섭습니다.... 상대방은 자기는 절대 감염된 것이 아니며, 건강하다고 하기는 했습니다. 자기 집 주소도 알지 않느냐고 했고, 문제 있으면 찾아와라고 말하더군요. 일단 주민등록번호 제외하고 주민등록증의 성명과 발급일자를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너무 아찔하네요...
답변내역
답변일 | 2020-02-04 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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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무섭습니다. |
기운님 안녕하세요. iSHAP 허브상담사입니다.
감염인으로 의심되는 상대방과 두 차례 콘돔 없는 성관계가 있었군요. HIV 감염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선 상대방의 말대로 상대방이 HIV 비감염인일 경우 기운님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감염인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기운님의 항문 내에 사정하지 않았다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또한 6개월 이상 치료제를 꾸준하게 복용하는 감염인은 혈액 내 HIV 농도가 미검출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HIV를 전파시킬 확률도 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파트너의 집에서 HIV 치료제를 발견하고 난 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운님은 상대방의 혈액이나 정액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HIV 감염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현재 많이 불안하시기 때문에 불안 해소 차원에서 6주차부터 검사를 2주 간격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6주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그 결과가 12주 이후의 검사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의심관계 12주 이후의 검사까지 받아보셔야 합니다.
앞으로는 성관계 상대방이 누구이던지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
감염인으로 의심되는 상대방과 두 차례 콘돔 없는 성관계가 있었군요. HIV 감염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선 상대방의 말대로 상대방이 HIV 비감염인일 경우 기운님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감염인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기운님의 항문 내에 사정하지 않았다면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또한 6개월 이상 치료제를 꾸준하게 복용하는 감염인은 혈액 내 HIV 농도가 미검출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HIV를 전파시킬 확률도 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파트너의 집에서 HIV 치료제를 발견하고 난 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운님은 상대방의 혈액이나 정액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HIV 감염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현재 많이 불안하시기 때문에 불안 해소 차원에서 6주차부터 검사를 2주 간격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6주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그 결과가 12주 이후의 검사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의심관계 12주 이후의 검사까지 받아보셔야 합니다.
앞으로는 성관계 상대방이 누구이던지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