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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상담사님.
저는 성병에대해서 매우 예민한 사람입니다.
그런만큼 성병종류 감염경로 위험행동 등에대해서 검색해서 지식도 나름 빠삭 합니다.
하지만 .. 매번 성관계 할때마다 두려워요 안전 하게해도.
제가 직년 8월에 에이즈 포비아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 이었어요 그 이후로 성관계 일절 안했어요..
그리고 2주전에 받은 (보건소에서 피검사) 것도 음성이에요. 두려울때마다 검사를 받아요.
오늘도 진짜 8개월동안 참다 비지속적인 사람과 관계를 했습니다.
3명이서 했고 저는 탑도 아니고 바텀도 아니었고 그저 두명이서 하는거 보면서 키스 몇초정도 하고 몸 빨고 항문 주변에 살짝 빨아준 정도만 했어요.
이정도맘 했는데 감염 안되겠죠 ?? 확률 상으로 떨어진다구 해도 막연한 불안감 이란게 있잖아요 .. ㅜㅜ
걱정이 되네요 .. 그 탑분이 상대 바텀에게 콘돔 없이 사정했거든요 .. 중간에 제가 콘돔 끼라고 말할려다가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 제 일이 아니었어도 말할걸 후회 되네요
아무튼 결론은
키스나 몸 빠는 걸로는 감염 안되겠죠 ??ㅠㅠ
막 피가 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키스도 격하게 안하고 그냥 입술 빨면서 혀 살짝 넣는 정도 ??
매번 이렇게 검사 받는것도 심적으로 힘들고 그러네요 ㅠ
답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8개월만에 이루어진 성접촉도 최대한 소극적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성병에 대해서 매우 예민한 편이라 성관계 때 마다 두렵고 검사 받는 일도 심적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항문 주변을 빨고 키스를 했다고 한 것 만으로 감염 가능성을 제가 짐작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성병은 원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따라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하며, 감염된 사람과 구강, 성기, 항문과의 성접촉, 병변과의 직접적 접촉으로 전파가 이루어지므로 성접촉을 피하지 않는 한 결정적인 예방책이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정확한 콘돔 사용은 HIV 예방 뿐만 아니라 요도염, 임질, 매독 등 주요 성병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완치가 가능 하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행동하되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예방행동의 지속과 검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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