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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기관에 따라서는
쿠퍼액을 삼키는 것이나
오럴을 받기만 하는 것만으로도
HIV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12주 후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안내하는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럴 관계시에도(오럴 받는 쪽이든 해주는 쪽이든)
반드시 콘돔을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라고 하기도 하네요 ㅜ
이 부분이 조금은 애매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결국은 제가 결정하고 선택해야할 문제이긴 한 것 같은데,
위험성에 대한 인식차도 있는 것 같고
무슨 오럴 할때까지 콘돔 착용해 라며 불쾌해하거나 불편해할 상대도 있을 것 같고요. . 실제로 오럴 시 콘돔을 사용하면 쾌감이 덜하다는 부분이 약간은 있기는 하고요 ㅜ
물론 입에 사정받는 일만큼은 절대로 피하지만. . .
그렇더라도 극악의 확률로 날아가던 비행기 추락할 만큼의 확률인 것인지
순간의 선택으로 평생이 좌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간단치만은 않게 느껴집니다. ㅠㅠ
보건소는 현재 문을 닫아 이른시기 항원항체 검사가 현재 어렵고
앞으로 12주차 검사까지 기다리면서 힘들기도 하여
답답한마음도 있고 다시 글 올려 봅니다.
코로나 유행하는 이 시기, 직원분들께서도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에이즈는 국가가 관리하는 법정감염병에 속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에이즈 감염경로도 국가가 안내하는 지침과 동일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포털에는 에이즈에 관한 FAQ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FAQ의 5번에 따르면 ‘HIV에 감염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사람의 모든 체액에는 HIV가 있지만 그 중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를 함유한 체액은 정액, 질분비액, 모유와 혈액뿐입니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http://www.cdc.go.kr/npt/biz/npp/portal/nppFaqView.do?faqSn=9

따라서 쿠퍼액을 삼킨 것으로는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이 없으며, 구강애무를 받은 경우 감염원이 체내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감염되지 않습니다.

구강성교시 돌발적인 사정 등 혹시 모를 위험성도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구강성교시에도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콘돔 사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입안 사정이나 얼굴의 점막 부위에 감염원이 닿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