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좀 드립니다.
제가 술을 먹고 대리기사를 불러서
집에 왔는데요
다 도착해서 대리기사가 운전석에서 내리고
저도 조수석에서 내려서 다시 운전석으로 옮겨탔는데
순간 제 성기의 요도가 차가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걱정을 과하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는데요
대리기사가 운행중에 자위행위를 해서 정액이 제 바지에
뭍어서 제가 요도가 차가움을 느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리기가사 옆에 앉아서 운전을 했지만 제가 술에 취해 잠깐 졸아서
더 걱정입니다.
혹시나 대리기사의 정액이 제 바지에 뭍고 그 정액이 흡수되서
제 팬티에 뭍고 제 요도에 닿으면 감염이 되는지요?
여름이라 바지도 아주 얇은 바지를 입고 있어서 걱정됩니다.

집에 와서는 술에 취해 그 팬티입고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내담자님이 조는 동안 운행중인 대리기사가 자위행위를 하는 바람에 기사의 정액이 내담자님 요도까지 침투한 것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감염에 대한 걱정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 요도에 대리기사의 정액이 닿았다고 가정하기 전에 내 바지와 속옷을 살펴보고 정액에 젖거나 굳은 흔적이 분명한지 혹은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운행중 일어난 일을 확인해 보는 것이 조금 더 합리적인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운전, 차량탑승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요도가 차가웠다는 느낌 만으로는 현실적인 감염위험이나 감염경로 노출의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참고하시고 아무쪼록 안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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