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짱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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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양성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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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싶기도 한데.. 한편으론 원일모를 땀띠 같은 붉은반점이 등이랑 가슴에 많이 나기 시작했는데.. 결핵이 에이즈 환자의 증상에도 해당이 되는지와, 성관계 후 몇개월 후에 에이즈검사에 음성이 나왔는데도 다시 한번 받아보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답변일 | 2020-08-21 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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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폐결핵 판정을 받았는데요 |
결핵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낸 만큼 혹시 모를 에이즈 가능성까지 고민하신 것 같습니다.
HIV 감염 이후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간에 걸쳐 면역체계가 파괴되고 비감염인에게서 잘 나타나지 않는 감염성 질환이나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HIV에 감염되고 궁극적으로 면역이 손상되면 결핵의 발병 위험이 비감염인에 비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핵 진단 이후에 실시한 HIV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결핵 발병이 에이즈 원인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땀띠나 붉은반점은 다른 원인으로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피부증상이기 때문에 HIV 감염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HIV에 감염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특정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안나타났는지를 근거로는 감염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의심할 만한 성관계가 있는경우 12주후 검사를 실시하여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만약 마지막 의심 성접촉 12주 이후 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이 나온 경우에는 감염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최종적인 결과이므로 재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불편 증상은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무쪼록 얼른 호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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