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온몸에 젤을 바르고 애무를 하는 관계를 즐기던 중

뒤에서 포옹을 하고 성기를 비비다가

상대방 항문에 귀두가 십초 정도 삽입되었어요.
알아차리고 나서 급히 휴지로 귀두 닦았는데 별다른 피가 묻어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짧은 삽입이라 감염 확률이 낮을 거 같은데... 계속 걱정이 되다가 괜찮을 것 같다고 심란하네요 ㅠㅠ

그리고 상대방이 살짝 정액이 나왔고 (정액이 저한테 직접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 위에 젤을 더 바른 상태로 마주보고 각자 자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손에 침을 바르기 위해 자신의 입에 자신의 손을 넣었다가 뺐습니다.
그리고 제 입에 키스를 했습니다.
상대방이 정액이 묻은 상태로 자위를 하다가 손에 묻은 젤을 핥았고. 그런 상태에서 저하고 키스를 한 건데요.
이런 경우에도 위험한 것인지 고민이 되어서 걱정이 됩니다.
혈액하고 정액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걱정이 되어서 시기 맞추어 검사를 할 생각이고ㅠㅠ 스케줄도 적어두었는데요.
심란한 마음이 계속 이어져서 힘듭니다.
제가 경험한 두 가지 접촉이 위험한 케이스 일 수 있나요? ㅠ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귀두가 잠시 항문에 삽입된 행동이나 젤을 핥은 상대와 키스한 행동으로 공교롭게 감염원과의 접촉이 일부 이루어졌다고 가정 하더라도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야 하므로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삽입성교를 지속하였거나, 상대의 정액이 직접적으로 상처 또는 점막부위에 침투된 것은 아니지만 걱정이나 의심이 계속될 경우에는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알아보는 것이 최선의 해소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