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Ho |
---|---|
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이반시티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전 애인과 2월에 헤어진 후, 9월 까지 정기적으로 번개를 해오던 중 9월말에매독 양성 판정 (1:32) 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번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페니실린 주사를 현재 3회 투약했고 3개월 후인 1월 말에 혈액검사를 해서 결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현재 지속적으로 만나는 고정파트너가 1명 있습니다. 파트너와는 4월부터 꾸준히 만나왔고 그땐 감염여부가 음성이라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파트너는 말로는 음성이라고 하는데 감염여부는 확실하지 않고, 저는 5월 7월 두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 나왔습니다.)
그러다 9월 말에 양성판정 받았고 페니실린 주사를 맞는 중에 몇 차례 성관계가 있었습니다. 콘돔 사용 1회, 미사용 2회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키스는 수시로 했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페니실린 주사를 맞고 있는 상태에서 파트너로 인해 매독균이 다시 몸에 들어올 경우 재감염이 일어나게 되는지, 혹은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지, 아니면 주사로 인해 매독균이 제기능을 못하고 사멸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일 | 2020-10-21 20:42 |
---|---|
답변제목 | 페니실린 3회 맞았는데요 |
치료효과 및 재감염 평가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매독은 완치를 단번에 증명할 수 있는 검사가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낮은 검사 역가(1:4이하)를 3, 6, 12개월 단위로 추적 관찰하므로 최종적인 완치진단 까지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조기 매독인 경우 페니실린 G 240만 단위 근육 주사 1회로 치료가 가능하고 수일 내에 전염력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 이전 접촉했던 파트너의 검사와 치료, 성접촉 일시중단이 필수적입니다.
매독은 다른 성매개감염질환과 마찬가지로 HIV의 감염과 전파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행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성접촉이 있었다면 반드시 HIV 검사도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치료가 원만히 이어져서 안심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서울 종로> 02-792-0083/월 1PM-10PM, 화-토 10AM-10PM
서울 이태원> 02-749-1107/수-토 1PM-10PM
부산> 051-646-8088/화-토 1PM-1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