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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매독 확진 받고 페니실린 주사 맞았고, 12월에 처음 역가의 1/8로 줄었습니다. 11월에 확진받으면서 채혈한 피로 hiv 검사도 받았고, 음성이었습니다.

1. 11월 채혈 당시가 마지막 성관계 4주 뒤였는데 hiv 음성으로 봐도 될까요?
2. 오늘 진단 전부터 계속 사용한 눈썹칼로 눈썹정리를 하다 엄지 손가락을 베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눈썹칼 사용한건 일주일 이상 전이었고 그동안 건드리지 않았었습니다. 저만 사용하는 눈썹칼입니다. 이 일때문에 매독 재감염이 될 수 있을까요?

매독 감염 이후로 포비아 때문에 힘드네요ㅠ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샵 상담사 마라입니다. 작년 11월 경에 매독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 호전 중이군요. 그 때 HIV 검사도 함께 받았군요. 그런데 그 이후에 포비아가 발생하였고요. 감염을 확인하자마자 치료를 받았음에도 마음을 놓지 못하여 무척 힘드실 것 같습니다. 내담자님이 편안한 마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HIV는 마지막 감염의심행위로부터 12주(항원항체검사는 6주) 이후에 검사를 하면 정확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체나 항원이 충분히 형성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성관계 시 콘돔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4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 검사를 하였다면 그 결과를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결과 확인을 원한다면 한 번 더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2. 매독균이 실온에서 장기간 생존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답변이 내담자님의 불안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궁금하거나 불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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