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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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검색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바텀분의 항문에 치핵으로 보이는 작은 혹이 하나 있었지만 섹스중 육안으로 보이는 혈액이나 상처는 없었습니다. 콘돔을 끼고 관계를 하는 도중 발기가 풀려서 콘돔을 빼고 하자는 바텀분의 제안에 2~3분가량 콘돔없이 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바텀분이 먼저 사정하여 저는 사정없이 관계가 끝났구요.
이틀전 관계한 이후로 아이샵을 매일 드나들며 저와 같은 사례는 없는지 게시글을 확인하고, 자책하며 후회중입니다.
1번의 성관계이고 짧은시간 삽입과 혈액이 눈에 보이지 않아 괜찮겠지 싶다가도
0.1%의 확률이 저일수도있을 것 같아 불안하고 힘드네요.
검사까지 12주라는 기간을 기다려야하는데
혹시 이 기간동안 면역력의 증진에 도움이되는 운동이나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을 꾸준히 먹는다면, 체내에서 HIV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될까요? 물론 성관계는 당분간은 하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안할것입니다. 하더라도 콘돔을 끼고 할예정입니다.
답변일 | 2021-12-04 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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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검사까지 12주를 기다려야해요 |
12주의 시간은 감염이 이루어지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아니라, HIV에 대한 특이항체가 검사상 미검출 될 수도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검사는 의심행동 12주 이후에 실시하여야 하지만, 감염이 발생한 이후의 12주간 건강식품 섭취는 예방효과가 없습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삽입이 2-3분 이루어졌으나 중단되었고 육안으로 출혈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현실적인 감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HIV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확률이 작더라도 의심되는 성접촉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걱정을 해소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의 경우 조기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심행동 6주 이후에 실시를 권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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