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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콘돔을 빼고 처음 보는 분과 애널섹스를 하였습니다
1. 상대분 말로는 자신이 hiv 미보유자라고 하며
2. 체외에 사정하였고
3. 출혈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감염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 저와 같은 케이스는 hiv 감염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어느 시점부터 검사를?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에이즈는 HIV가 원인 바이러스이며 반드시 감염된 사람으로부터만 전파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HIV에 감염되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상대의 감염여부는 외모나 증상, 주장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콘돔 사용과 같은 예방행동을 항상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 남성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 남성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상대방이 탑역할로 체외에 사정한 것이 확실하다면 감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바텀역할이었고 항문 상처에서 나온 혈액이 비감염인 탑의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위험이 발생합니다. 항문은 모세혈관이 발달한 곳이므로 삽입성교시 상처와 출혈이 쉽게 일어나며 출혈여부는 육안으로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도 베재할 수 없습니다.

삽입성교 기준 감염인과의 1회 성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은 약 1%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의 경우 조기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심행동 6주 이후에 검사 실시를 권합니다. 6주 시기에 실시한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에서 음성 결과는 최종 결과입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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