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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제안 게시판에 글쓰기가 안되서 여기에 씁니다 검사할때 사혈기 때문에 그러는데요 요즘에 사혈기 피부에 닿는곳,,, 사혈캡,,, 일회용도 많이 나옵니다 잘 소독하겠지만 그부위보면 안쪽으로 피가 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일회용으로 많이 바뀌고 있거든요 검사하는데 살짝 노랬습니당;;; 일회용사혈캡으로 검색하면 나올듯한데 교체하면 어떨까 해서요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샵 검사 때 쓰는 사혈침캡에 대해 건의할게 있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먼저 지지 및 제안에 글 쓰기가 제대로 안돼서 불편을 겪게 해드렸던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확인해보니 내담자님 말씀처럼 그냥 회원 로그인을 해도 글쓰기 권한이 없다고 나오면서 글쓰기 자체가 되질 않았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글쓰기 권한 조정이라든지 다른 수정할 부분에 대해서 건의하여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혈팬의 경우, 종류와 특성이 기관마다 각양 각색으로 다양합니다. 저희 아이샵의 경우, 사혈캡은 아니더라도 사혈침은 반드시 일회용으로 쓰므로, 검사받는 것으로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일회용 바늘을 쓰므로, 한 사람, 한 사람 쓸때마다 새것으로 쓰고나서 바로 버립니다.


그런데 내담자님 말대로 사혈캡 안으로 피가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닦을 때마다 확인하는 것이지만, 사혈캡 안에서는 피가 닦여져 나온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담자님 말대로, 다른 사람을 검사할 때 그 사람의 피가 사혈캡 안으로 들어갔어도, 적어도 30분 이상 지나서 그 팬을 다시 쓸때에는 이미 그 앞 사람의 피는 말라서 새어 나오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그 마른 혈액 내의 HIV는 사멸하고 난 뒤여서, 앞 사람이 쓴 사혈 캡을 또 쓰는 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아무튼 현재 아이샵 검사 과정 중에서는 감염 경로에 노출될 만한 요소들이 없으므로, 일회용 사혈캡을 쓰지 않더라도, 반드시 일회용 바늘은 이용해서 HIV 항체 검사를 하는 것이므로, 검사 자체를 하는 것으로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후에 아이샵에 HIV 항체 검사를 또 받으러 오게 되었을 때, 사혈캡에 대해 우려가 된다면 사혈팬이 아닌 그냥 일회용 바늘만을 이용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불안을 느끼지 않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