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 닉네임 | 음성 |
|---|---|
| 구분 | 남 / 20대 / 양성애자 |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전 애인이 hiv보균자 였습니다. 노콘으로 관계를 맺은게 3~5회정도 되는것 같구요.
물론 애인은 자신이 hiv라는걸 몰랐었고 어쩌다가 검사를 하게 되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쭉 검사를 해왔습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네요.
마지막관계 후,
pcr(정성검사) : 2주, 5주
항원항체검사 : 3주,4주,5주,14주
항체검사(키트/오라퀵) : 12주, 4개월, 5개월, 6개월, 7개월, 8개월
모두 음성나왔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불안함을 떨칠 수 없습니다.
알러지나 비염이 심한편이고 류마티스 관절염같은것도 의심중이라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중에서도 면역결핍이 아니라면 검사에는 문제 없다고 하지만..
제가 묻고싶은건
자가면역 질환이든 암이든 뭐든간에 이런 질병을 갖고 있다고 치더라도
백퍼센트 hiv 에 대해서 음성이라고 볼 수 있는 시기와 검사는 무엇일까요..?
8개월 항체면 괜찮은걸까요... 저도 이제 이 지옥의 터널에서 좀 나오고싶네요..
답변내역
| 답변일 | |
|---|---|
| 답변제목 | 8개월 항체면 괜찮은걸까요?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염인과 성관계 후 했던 검사 결과를 믿어도 되는지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애인으로 사귀었던 분이 감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혹시나 내담자님도 그 이전에 콘돔 없이 성관계를 했던 것에 대해서 감염이 되지 않았을까 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IV 감염의 경우, 류마티스나 기타 자가면역 질환과는 다르게 HIV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내담자님도 알다시피, 주로 콘돔 없는 성관계나 기타 HIV 감염 경로에 노출되는 경우처럼, HIV 감염은 HIV 감염인인 상대방으로부터 비감염인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그래서 류마티스라든지 암과는 무관하게 HIV 감염은 HIV 바이러스에 의해서만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담자님의 경우, 특히 항체 검사 시 12주 후와 그 이후에 했던 검사와 다른 항목에 있던 검사에서 HIV에 대해서 감염 소견이 없다고 나왔으므로, 류마티스나 기타 HIV 이외의 질환과 연관짓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HIV에 대해서 검사하는 방법 중 하나인 항체 검사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이것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침으로도 내려오는 기준이기도 하지만, 만약 항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는 것은, 검사 시점에서 12주 전과 그 이전에 있었던 모든 의심되는 행위에 있어서 HIV에 감염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하는 항체검사 상에서 음성이 나온 것이므로, 이 12주 검사만으로도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이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가 의심행위 후 8개월 후에도 했던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으므로, 그 결과에 대해서는 100% 신뢰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위에 쓴 글을 읽고나서 하루 빨리 불안해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길 간절히 빕니다.
감사합니다.
감염인과 성관계 후 했던 검사 결과를 믿어도 되는지 궁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애인으로 사귀었던 분이 감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혹시나 내담자님도 그 이전에 콘돔 없이 성관계를 했던 것에 대해서 감염이 되지 않았을까 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IV 감염의 경우, 류마티스나 기타 자가면역 질환과는 다르게 HIV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내담자님도 알다시피, 주로 콘돔 없는 성관계나 기타 HIV 감염 경로에 노출되는 경우처럼, HIV 감염은 HIV 감염인인 상대방으로부터 비감염인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그래서 류마티스라든지 암과는 무관하게 HIV 감염은 HIV 바이러스에 의해서만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것입니다.
더군다나 내담자님의 경우, 특히 항체 검사 시 12주 후와 그 이후에 했던 검사와 다른 항목에 있던 검사에서 HIV에 대해서 감염 소견이 없다고 나왔으므로, 류마티스나 기타 HIV 이외의 질환과 연관짓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HIV에 대해서 검사하는 방법 중 하나인 항체 검사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이것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침으로도 내려오는 기준이기도 하지만, 만약 항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는 것은, 검사 시점에서 12주 전과 그 이전에 있었던 모든 의심되는 행위에 있어서 HIV에 감염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하는 항체검사 상에서 음성이 나온 것이므로, 이 12주 검사만으로도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이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가 의심행위 후 8개월 후에도 했던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으므로, 그 결과에 대해서는 100% 신뢰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위에 쓴 글을 읽고나서 하루 빨리 불안해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길 간절히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