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 닉네임 | 궁금합니다. |
|---|---|
| 구분 | 남 / 20대 / 이성애자 |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제가 성인용품을 사서 콘돔을 끼고 자위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성경험은 없구요.
또한 창녀촌 이런곳에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이런행위가 에이즈와 무관하다는걸 알지만요
제가 걱정하는건 콘돔을 끼고 자위행위를 혼자하는부분에 대한 성병입니다.;;
콘돔에 보면 윤활윤? 인가 기름같은게 있잖아요..그리고 진공상태로 있구요
이 윤활유가 만약 어떤 정액성분이라던가 그렇다면은...막 이런생각이 조금씩 들긴합니다.
콘돔의 제조 될때 공기노출 ...그리고 제가 뜯고 나서..등등을 생각해보면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이렇게 생각을 하네요.
콘돔끼고 혼자 자위행위하는건 어떤 에이즈와는 무관하겠죠? 그리고..만약에 가정해서
콘돔의 제조과정에서 윤활유가 에이즈 성분(남성 정액등)이 있었다고 해도 공기중의 노출과 시간의 경과등을 생각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건 조금 아닌거죠?
콘돔은 성인용품점에서 구입 인터넷 배달이 되었구요 배달 시간도 2틀걸렸구요
그리고
다른건 다 괜찮은데...콘돔이 진공상태? 인가 아무튼 공기에 노출안되게 보관이 되잖아요?...
제조할때 노출이 되었으니깐 문제가 없는거겠죠? 그리고 시간도 지났구요?
아무튼 이러한 생각은 좀 이상한것이죠?
솔직하게 에이즈 관련 포비아를 겼은적이 있었구요. 왠만한 게시글은 다 본거 같아서
잘 알지만 그래도 뭔가 자꾸 생각이 드네요.
참 이상합니다. 일상생활때문에 포비아를 극심하게 겪고서는 이렇게 까지 생각을 하게되네요..
한번더 상담해 주신다고 생각해주시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내역
| 답변일 | |
|---|---|
| 답변제목 | 제가 걱정하는건 콘돔을 끼고 자위행위를 혼자하는부분에 대한 성병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콘돔을 끼고 자위하는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콘돔을 끼고 자위를 한 것으로도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콘돔에 대해서 평소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콘돔에 대해 어느 정도 불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콘돔과 관련된 모든 것, 특히 HIV 감염과 콘돔을 결부시키면서 콘돔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을 HIV와 관련해서 생각의 꼬리를 연속해서 물고, 또 물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위에 대해서 내담자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내담자님은 스스로, 아직까지 한 번도 성경험도 없고, 그래서 집장촌(창녀촌)에 가보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이 자위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위를 함에 있어서 어떠한 계기로 콘돔을 생각하게 됐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콘돔은 성관계 시 HIV 및 기타 성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콘돔으로 인해 오히려 HIV에 감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는 것은, 내담자님의 생활에서 HIV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이렇게 글로써 소통을 하는 것보다는 직접 대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의 경우, 억양도 없을뿐더러, 그 때 그 때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 서울 iSHAP에 전화나 내방을 통해 면접 상담을 신청하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콘돔을 끼고 자위하는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콘돔을 끼고 자위를 한 것으로도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콘돔에 대해서 평소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콘돔에 대해 어느 정도 불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콘돔과 관련된 모든 것, 특히 HIV 감염과 콘돔을 결부시키면서 콘돔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을 HIV와 관련해서 생각의 꼬리를 연속해서 물고, 또 물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위에 대해서 내담자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내담자님은 스스로, 아직까지 한 번도 성경험도 없고, 그래서 집장촌(창녀촌)에 가보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이 자위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위를 함에 있어서 어떠한 계기로 콘돔을 생각하게 됐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콘돔은 성관계 시 HIV 및 기타 성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콘돔으로 인해 오히려 HIV에 감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는 것은, 내담자님의 생활에서 HIV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이렇게 글로써 소통을 하는 것보다는 직접 대면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의 경우, 억양도 없을뿐더러, 그 때 그 때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 서울 iSHAP에 전화나 내방을 통해 면접 상담을 신청하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