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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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이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동남아 출장중 직업여성과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후회되고 내가 왜 이랬나 싶은 생각도 들고 힘드네요.
성기에 작은 상처가 있었는데 구강성교를 콘돔없이 받은 후
콘돔을 끼고 관계를 가젔스니다.
1주 후 몸살 감기 증상과 복통, 근육통 피부도 붉어젔습니다.
2주째 되는 시점에 목도 아프고 임파선도 부었습니다.
상대방이 HIV 감염자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혹시라도 감염자와 관계를 가젔다고 가정하면,
2주때 검사하면 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요?
2주때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믿을 수 있는 것인지요?
저의 상태로 봐서 감염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요?
너무 걱정되어 잠도오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답변내역
답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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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직업여성과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부산 iSHAP 상담간호사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남아 출장 중 직업여성에게 구강성교를 받고 콘돔을 쓰고 성관계를 하셨는데 그 후의 각종 증상들로 인해 감염되진 않았을지 불안하시군요. 너무 걱정이 되서 잠도 오지 않으신다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저와의 상담을 통해 내담자님의 힘든 마음이 많이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답변 드릴게요.
내담자님, 감염인 여성과 성관계시 여성 감염인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가 직접적으로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될 때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침으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구강성교를 받은 것은 감염경로에 해당되지 않고 콘돔은 귀두와 요도에 감염여성의 혈액이나 질분비액이 닿지 않도록 보호해주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겪고 계신 증상도 감염 증상이라고 볼 수 없고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사 또한 필요치 않습니다.
검사의 경우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항체검사인데요. 12주 이전에는 몸속에서 항체가 충분하게 생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검사 받는 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됐다고 할지라도 실제 검사결과상에서는 음성(감염되지 않았다는 의미)으로 나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를 다녀오면 다시 일상으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쉽게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즈에 대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이런 증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크구요. 검사가 전혀 필요하진 않지만 계속해서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면 12주 이후에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담자님, HIV는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으면 절대 감염되지 않으니 안심하시구요. 앞으로도 성관계시 지금처럼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힘든 마음을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동남아 출장 중 직업여성에게 구강성교를 받고 콘돔을 쓰고 성관계를 하셨는데 그 후의 각종 증상들로 인해 감염되진 않았을지 불안하시군요. 너무 걱정이 되서 잠도 오지 않으신다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저와의 상담을 통해 내담자님의 힘든 마음이 많이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답변 드릴게요.
내담자님, 감염인 여성과 성관계시 여성 감염인의 혈액, 질분비액, 모유가 직접적으로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될 때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침으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구강성교를 받은 것은 감염경로에 해당되지 않고 콘돔은 귀두와 요도에 감염여성의 혈액이나 질분비액이 닿지 않도록 보호해주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겪고 계신 증상도 감염 증상이라고 볼 수 없고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사 또한 필요치 않습니다.
검사의 경우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IV 검사는 항체검사인데요. 12주 이전에는 몸속에서 항체가 충분하게 생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검사 받는 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됐다고 할지라도 실제 검사결과상에서는 음성(감염되지 않았다는 의미)으로 나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를 다녀오면 다시 일상으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쉽게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즈에 대한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이런 증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크구요. 검사가 전혀 필요하진 않지만 계속해서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면 12주 이후에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담자님, HIV는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으면 절대 감염되지 않으니 안심하시구요. 앞으로도 성관계시 지금처럼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힘든 마음을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