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a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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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몇일전에 관계를 가졌습니다.
감염자인줄 모르고 서로 오랄을 하고 콘돔을 안끼고 젤을 충분히 바른후 관계를 가졌습니다
관계를 가진후 상대방 항문에서 피같은건 안나오구 대변분비물만 약간 나왔습니다.
사정은 배위에다가 했구요
근대 끝난 후에 상대방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감염자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순간 아니겠지 생각으로 바로 샤워를 하며 성기를 몇번이고 씻었습니다.
만약 혈액이 소량나왔다고 하더라도 끝난 후 몇번이고 비누칠을 했는데 소용없을까요?
감염자랑 딱한번 하구 제가 탑인데 감염확률은 몇프로정도인가요?
아직 검사를해볼려면 3달이나 기다려야되는데 그 시간이 너무길어보입니다.
그리고 자기 전앤이 감염자라서 자기도 그 사실을 모르고 많은 관계를가져서 걸렸다고 하더라구여
근대 그 앤이 급성항체인가 그래서 결과를 빨리 알았다하더라구요
급성이라하면 그럼 관계후 최소 몇주정도에도 알수있나요??
그때 한번검사받구 3달이나 4달후에 한번더 검사받아볼려구요
답변내역
답변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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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감염인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부산 iSHAP 상담간호사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콘돔 없는 성관계 후 바텀상대방이 감염인임을 알게 되셨군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을까요. 지금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남성감염인과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이 내담자님의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감염될 가능성이 생기는데요. 감염인인 바텀상대방의 항문 안에서 출혈이 일어났고 그 혈액이 내담자님의 요도나 귀두에 닿았다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IV 감염은 감염원(혈액, 정액, 질 분비액, 모유)이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어 혈액 속으로 침투하게 되는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감염이 되었다면 비누로 씻거나 혹은 씻지 않았다고 해서 감염이 된 것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 번의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1% 내외입니다.
HIV검사는 항체검사인데 항체는 감염 2주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감염 12주 후에는 검사에 검출될 만큼의 충분한 항체가 생성이 됩니다. 12주 이전의 검사는 감염됐다고 할지라도 항체량의 부족으로 검사결과에서는 음성(감염되지 않았다는 의미)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까지 많이 힘드시겠지만 감염경로에 한 번 노출됐다고 하더라도 감염되지 않았을 확률이 99% 이상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8주 정도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시면 그 결과가 12주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8주 10주 12주 정도의 차이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면 감염 2주 이후부터 진단이 가능한 보조검사법인 PCR(핵산증폭)검사를 비뇨기과 의원에서 유료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힘든 마음을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콘돔 없는 성관계 후 바텀상대방이 감염인임을 알게 되셨군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을까요. 지금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남성감염인과 성관계시 감염인의 혈액이나 정액이 내담자님의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면 감염될 가능성이 생기는데요. 감염인인 바텀상대방의 항문 안에서 출혈이 일어났고 그 혈액이 내담자님의 요도나 귀두에 닿았다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IV 감염은 감염원(혈액, 정액, 질 분비액, 모유)이 상처나 점막에 닿게 되어 혈액 속으로 침투하게 되는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감염이 되었다면 비누로 씻거나 혹은 씻지 않았다고 해서 감염이 된 것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감염인과의 감염경로에 노출된 한 번의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1% 내외입니다.
HIV검사는 항체검사인데 항체는 감염 2주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감염 12주 후에는 검사에 검출될 만큼의 충분한 항체가 생성이 됩니다. 12주 이전의 검사는 감염됐다고 할지라도 항체량의 부족으로 검사결과에서는 음성(감염되지 않았다는 의미)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된 일이 있은 날로부터 12주 이후에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까지 많이 힘드시겠지만 감염경로에 한 번 노출됐다고 하더라도 감염되지 않았을 확률이 99% 이상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8주 정도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시면 그 결과가 12주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8주 10주 12주 정도의 차이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면 감염 2주 이후부터 진단이 가능한 보조검사법인 PCR(핵산증폭)검사를 비뇨기과 의원에서 유료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성관계를 하시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힘든 마음을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