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 닉네임 | 쿨럭 |
|---|---|
| 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질문좀 할게요
제가 아이샵에서 검사도 몇번 받은적이 있는데요
또 불안함에..잠못이루고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애널섹스와 오랄섹스를 하였는데요...
애널섹스는 당연히 콘돔 착용하고 내 항문안에서 사정하고 조금후에 빼냈습니다.
오랄섹스는 콘돔미착용으로 하긴했지만 입안에 상처가 있다던가
구강내 사정을 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심하게 감기와 두통을 앓은적이 있거든요...
감기야 그렇다 쳐도..두통이 말못하게 심했어요...병원가서 CT도 찍고 검사란검사는
다해봤는데 별이상없다고 하더라구요...
문득 걱정이된게 에이즈 초기증상때문에 두통이 온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두통이 거이 1주일이상 매우 심하게 지속되서 잠도 못자고 거동조차 하지 못했었는데요...
에이즈 초기증상 두통이 만성두통증상 이라곤 하는데
어느정도 인가요? 제가 앓은 두통은 정말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아파서 잠못이룰정도 였는데
이정도의 두통이 진행 되는건가요? 1주일정도..
언제나 안전하게 섹스를 하긴 하는데...콘돔을 사정후에 조금 있다가 뺀것이 굉장히 걱정이 되네요..
정액이 넘쳐 흐르거나 한것은 아닌것 같은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내역
| 답변일 | |
|---|---|
| 답변제목 | 정말 심하게 감기와 두통을 앓은적이 있거든요... |
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콘돔과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한 항문 성교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감염된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먼저 항문 성교 시 콘돔과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계 후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 증상이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항문 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콘돔을 착용한 상태에서 내담자님의 항문에 삽입하여 피스톤 운동을 하고, 그 상태에서 사정을 했다면 내담자님의 경우,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콘돔이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항문(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담자님이 우려하듯이 콘돔이 손상되거나 잘못 착용되지 않는 한, 콘돔에는 정액받이란 부분이 있으므로, 정액이 콘돔에서 넘쳐나오는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성교 시, 비록 콘돔을 쓰지는 않아서 염려되겠지만, 구강 내로 상대방의 정액을 받지 않았다면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감염 후 감염 증상은 감염 후 1~6주 후에 고열, 인후통, 두통, 전신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 같은 증상과 림프절 증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2주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내담자님의 경우,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현재 나타나는 증상은 감염 증상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증상으로 인해서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하고, 그런 증상 자체가 감염된 것이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해했을 내담자님을 생각하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의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 의원을 내원해서 증상 자체만을 가지고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강 성교를 할 때에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구강 외 사정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하시고, 항문 성교 시에는 상대방이 삽입한 상태에서 사정하지 않도록 해서 안전한 성관계 하길 바랍니다.
콘돔과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한 항문 성교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 감염된 것은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먼저 항문 성교 시 콘돔과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관계 후 나타나는 증상이 감염 증상이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항문 성교 시 HIV 감염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점막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콘돔을 착용한 상태에서 내담자님의 항문에 삽입하여 피스톤 운동을 하고, 그 상태에서 사정을 했다면 내담자님의 경우,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콘돔이 상대방의 정액이 내담자님의 항문(점막 조직으로 흡수가 잘됨)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담자님이 우려하듯이 콘돔이 손상되거나 잘못 착용되지 않는 한, 콘돔에는 정액받이란 부분이 있으므로, 정액이 콘돔에서 넘쳐나오는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성교 시, 비록 콘돔을 쓰지는 않아서 염려되겠지만, 구강 내로 상대방의 정액을 받지 않았다면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감염 후 감염 증상은 감염 후 1~6주 후에 고열, 인후통, 두통, 전신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 같은 증상과 림프절 증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2주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내담자님의 경우,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현재 나타나는 증상은 감염 증상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증상으로 인해서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하고, 그런 증상 자체가 감염된 것이 아닌가해서 많이 불안해했을 내담자님을 생각하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님의 경우에는 감염의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 의원을 내원해서 증상 자체만을 가지고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해서 안전한 성관계를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강 성교를 할 때에도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구강 외 사정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하시고, 항문 성교 시에는 상대방이 삽입한 상태에서 사정하지 않도록 해서 안전한 성관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