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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작년4월부터 부터 이번달까지 성관계를 4번 했습니다

탑 1번 바텀 3 했습니다

근데 작년에 탑을 처음으로 할때 콘돔을 착용 안하고 했습니다

근데 하고나서 4개월후 에이즈 검사를 받고 소변검사를 받으니까

에이즈는 안걸려는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랑 염증?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장이랑 다 검사를 받아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뇨기과에서는 염증증상이 있는거 같은데 거의 사라졌다고 해서 별 신경을 안써도

된다고 했고요 근데 .. 이번년도에 다시 소변검사를 받으니까 단백뇨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게 신장이랑 몸이 안좋아서 나오는거 같지는 않은데... 비뇨기과를 다시 가서 어떤 종류의 성병검사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가 바텀도 해서...항문 쪽으로는 어떤 검사를 해야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텀은 2번할때 이완같은거을 잘하고 사정도 밖으로 해서 에이즈 검사 받아는데 다 괜찮다고 나오더라고요

근데 지난주에 바텀을 오랫만에 하고 이완을 잘 못하더라고요 그쪽에서 그리고 잘 못찾아서 ...음 할때 항문쪽아래쪽에서부터 위로  넣으면서 해서 저가 하고나서 쫌  아프더라고요..아마 찰과상이 생긴거 같더라고요...그리고 오늘 되니까 쫌 간지럽고요 ...근데 콘돔은 사용했습니다 ... 그래서 그런데 음...어떤검사를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부산 iSHAP 상담간호사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단백뇨가 있을 때 어떤 성병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성관계시 바텀을 하고 나서 어떤 항문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시군요. 작년에도 소변에 단백뇨와 염증 소견이 있었는데 뚜렷한 원인은 찾지 못하셨던 모양이네요. 다행이 큰 이상없이 잘 치료가 된 것 같았는데 올해 소변검사에서도 단백뇨 소견이 나와 걱정이 되실 것 같아요.

단백뇨는 성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성병검사를 받기보다는 비뇨기과나 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단백뇨의 원인을 찾기 위한 각종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원인이 밝혀지면 그에 따른 치료가 이뤄질 것입니다. 그리고, 항문점막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가 있는데 충분히 이완되지 못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다면 약간의 항문손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손상정도는 대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고 좌욕과 케겔운동 등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항문안이나 겉에 무언가 생겼다거나 1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통증이 계속되는 게 아니라면 항문검사를 꼭 받아야 할 필요는 없으나 건강관리 차원에서 1년에 한두번 정도 항문외과전문의에게 기본적인 항문상태 검사를 받는 것도 좋겠습니다. 항문성교시 수용성 윤활젤을 이용해서 항문을 충분히 이완시키고 콘돔을 써서 안전하게 한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될 만큼 항문이 손상될 확률은 낮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서 단백뇨 치료를 잘 하실 수 있기를 바라구요. 앞으로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마음을 나누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상담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