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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애널섹스를 하였습니다.
하고나서 상대가 트위터를 하며 문란한 관계를 다수 가진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1. 콘돔끼고 하다가 상대가 이제 아프대서 박던 성기를 빼고
제 성기의 콘돔을 벗긴 후 제 손으로 성기를 흔들어서 쌌습니다.

그런데 손에 냄새를 맡아보니 흔히 말하는 똥물 냄새가 살짝 났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그냥 성기를 흔들어서 상대의 입에 사정을 했습니다.

이 경우 에이즈나 기타 성병 위험이 있을까요?

2. 만약 위험이 있다면 성관계 후 몇시간 이내에 무슨 조치를 하면 예방이 어느정도 가능하다하던데 그런게 있을까요?

3. 생각해보니 처음에 애널을 하다가 발기가 풀려서 콘돔을 뺀 후에 그 손으로 제 성기를 좀 만지다가 새 콘돔을 썼는데요, 그때도 자연스럽게 다소 더러운 물이 있는 채로 제 성기를 만지고 그 후 콘돔을 쓰고 삽입을 한 것 같습니다.. 이거도 괜찮을까요?

즉 상대의 애널에 삽입할때는 항상 콘돔을 끼고 있었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더러운 물이 묻은 제 손으로 콘돔을 안 낀 제 성기를 만지고 흔들었습니다..

4. 콘돔이 찢어진거 같지는 않았는데, 만약 일부 찢어진 상태로 상대의 애널에 박았을 경우에 위험이 있을 수 있나요? 갑자기 걱정이 되어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 오늘 8시경 종로 아이샵을 방문하였으나 문이 닫혀있어서 온라인으로 남깁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는 감염인 남성의 정액과 혈액에 고농도로 존재하고, 감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감염인 남성의 정액, 혈액에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항문성교시 콘돔을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했고, 상대 남성의 정액이나 혈액을 제외한 비감염원이 피부에 접촉하거나 체내에 들어온 경우에는 HIV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콘돔이 파손되어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 부위를 전혀 보호하지 못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예방행동은 잘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종로센터 운영시간은 월요일 오후 2시-8시입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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