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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iSHAP 상담간호사 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기를 비빈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닌가해서 불안해서 상담신청 하셨군요.


성기를 비빈 것으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가해서 많이 불안한가 보군요. 이 글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남성간 성관계 시 HIV 감염 경로는 남성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점막, 상처에 흡수하여 침투하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자신의 성기에 걱정되네님의 성기를 단순히 비빈 것은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성기에서 쿠퍼액이 나와서 걱저되네님의 성기에 묻었다고 해도, 그것 또한 감염 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염인의 쿠퍼액은 감염 매개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HIV 항체 검사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만약 감염이 되었다면, 감염 후 최대 12주가 되면 검사상 검출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항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 검사 결과상 음성이 나오게 되면, 의심행위를 한 12주 전과 그 이전의 모든 의심행위에 대해서 감염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감염 후 감염 증상은 감염 후 1~6주 후에 고열, 인후통, 두통, 전신 근육통 등의 감기몸살 같은 증상과 림프절 증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2주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감염이 되었다고 다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런 증상으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므로,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불안 해소 차원에서 의심행위 후 12주 후에 HIV 항체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