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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요..

 

상대가 hiv환자라고 가정했을 때 상대의 정액이 이불에 묻고..

 

그 이불 위에서 2~3시간 후 취침을 했다면 그것도 위험할까요? 2~3시간이면 뭐 거의 말랐을것 같긴한데

 

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냥 이런

 

경우도 감염경로가 되나 싶어서 궁금해서요~

 

아니면 확실히 눈에 보이는 피나 정액이 있어야 감염경로가 되는건가요?

 

 

궁금님 안녕하세요 iSHAP 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HIV는 매우 약한 바이러스로 인체를 벗어나면 빠르게 비활성화되거나 사멸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액의 경우 건조되면서 사멸되는데, 이불에 감염인의 정액이 묻었다고 가정하더라도 2-3시간이라면 건조되기 충분한 시간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감염은 감염된 사람의 정액이나 혈액이 상처부위나 점막부위에 닿았을 때 비로소 가능성이 생기므로, 감염인의 정액이 묻은 이불에서 잠을 잤더라도 상처나 점막부위에 닿지 않은 이상 감염가능성은 생각할 수 없답니다. 궁금함이 풀리는 답변이었으면 합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iSHAP 상담실 찾아주십시오.


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