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역
닉네임 |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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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1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저는 어제 첫경험을 햇는데 상대방이 콘돔도 안끼고 그냥 바로박고 사정까지 해버렸습니다. 근데 제가 항문에서 피가나오더라구요 ㅠㅠ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이라면 에이즈 걸리나요? 정액은 다 못빼낸거같아요 잘않나와서.,..
답변내역
답변일 | 2013-11-08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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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상대방이 콘돔도 안끼고 항문성교 후 체내 사정해버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원스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항문성교를 처음으로 했는데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셨네요.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 안에 사정을 했고, 항문에서 피도 나왔구요.
성관계로 인한 HIV 감염의 주된 경로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등이 비감염인의 상처나 점막에 접촉하여 흡수되는 경우입니다. 항문 내 피부는 흡수가 되는 점막입니다. 상처가 없어도 흡수가 되지만 상처가 있다면 흡수가 더 잘되지요.
만약에 내담자님이 관계를 가진 사람이 감염인이라면 감염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감염인과 콘돔없이 성관계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항문등에 출혈이 있었다면 감염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님과 관계를 한 사람이 감염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감염인과 콘돔없이 성관계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에 떠는 것보다는 검사를 통해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행위를 한지 12주 정도 지나서 가까운 보건소나 아이샵에 와서 무료, 익명으로 HIV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에 사정을 했는데, 사정한 정액을 빼는 것 자체가 예방은 아닙니다. 항문 안에 있는 정액을 빼는 것이 감염확률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이미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 안에 사정한 것 자체로 감염경로에 노출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콘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상처를 예방하고 콘돔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용성젤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HIV는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는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거나 상담을 원하시면 서울 iSHAP (02-792-0083)이나 부산 iSHAP (051- 646- 8088)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iSHAP에서는 이반들을 대상으로 HIV 익명, 무료, 즉석(20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음) 확인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02-792-0083)은 일주일에 2회(목금 혹은 금토)에, 부산(051-646-8088)은 1달에 세번 토요일에 검사를 합니다.
검사 스케쥴은 아이샵 홈페이지에 매달 새롭게 공지됩니다. 검사 시간은 오후1:30 - 8:30까지입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어제 항문성교를 처음으로 했는데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셨네요.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 안에 사정을 했고, 항문에서 피도 나왔구요.
성관계로 인한 HIV 감염의 주된 경로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등이 비감염인의 상처나 점막에 접촉하여 흡수되는 경우입니다. 항문 내 피부는 흡수가 되는 점막입니다. 상처가 없어도 흡수가 되지만 상처가 있다면 흡수가 더 잘되지요.
만약에 내담자님이 관계를 가진 사람이 감염인이라면 감염경로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감염인과 콘돔없이 성관계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항문등에 출혈이 있었다면 감염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담자님과 관계를 한 사람이 감염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감염인과 콘돔없이 성관계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에 떠는 것보다는 검사를 통해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행위를 한지 12주 정도 지나서 가까운 보건소나 아이샵에 와서 무료, 익명으로 HIV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에 사정을 했는데, 사정한 정액을 빼는 것 자체가 예방은 아닙니다. 항문 안에 있는 정액을 빼는 것이 감염확률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이미 상대방이 내담자님의 항문 안에 사정한 것 자체로 감염경로에 노출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콘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상처를 예방하고 콘돔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용성젤도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HIV는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는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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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2-792-0083)은 일주일에 2회(목금 혹은 금토)에, 부산(051-646-8088)은 1달에 세번 토요일에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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