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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주전에 사귀던 사람과 모텔에서 동성간 섹스를 하였습니다.

그사람이 탑을 하였고 저가 바텀을 하였습니다. 늘상 콘돔을 착용했는데 그날은 모텔에 콘돔이 비치되지

않아서 저가싫타는데 상대가 뒷쪽에서 삽입후 소량 사정하는것같아 얼른 손으로 제지하니까 저의 등뒤에

사정을 하고는 손으로 문질러 버렸습니다.

 

화가나서 나무라고 곧바로 화장실 샤워기 꼭지를 뽑아내고 항문안쪽으로 관장을 5~6번 하였습니다.

또 며칠전 한회사원과 모텔에서 애널섹스를 하였는데 그때는 저가 탑을하고 상대남자가 바텀을 하였습니다.

노콘으로 삽입후 몇번 피스톤후 불안하여  사정은체외 바텀의 배위에 사정을 하였습니다.

 

*질문의 요지입니다

1. 상대가 애널에 소량사정후 바로 샤위기 물로써 관장을 여러번 했을경우의 여부 

2.손으로 상대가 사정한 정액을 바텀허리쪽 피부에 마사지하는 경우

3. 탑이 바텀의 애널속에 성기삽입 피스톤후 사정은 체외 배위에 사정했을경우의 여부

위와같은 경우에 대하여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김용민님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4주전과 며칠전 각각 걱정스러운 일이 있으셔서 질문을 주셨네요. 특히 4주 전에는 김용민님의 거절의사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일이라 참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붙여주신 번호에 따라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상대가 애널에 소량사정 후 바로 관장을 여러 번 했을 경우

상대가 만약 감염인일 경우, 감염인의 정액에는 고농도의 HIV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항문 안쪽 점막이나 삽입중 생기는 항문 상처에 감염인의 정액이 닿아 흡수되면 감염가능성이 생깁니다. 상대가 노콘으로 소량 사정할 때 얼른 멈추게 했기 때문에, 항문 안에 전량 사정하는 것과 같은 위험성은 피했다고 할 수 있지만, 작게라도 감염경로에 해당하는 일은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문안 사정이 비록 김용민님의 의사와 다르게 벌어진 일이었지만, 관장이 콘돔사용을 대신할 수 있는 조치는 될 수 없습니다. HIV 감염은, 감염인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삽입성관계에서 무조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1번질문과 같은 경우는 감염가능성이 더 낮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 상대가 사정한 정액을 이용하여 허리부위에 마사지하는 경우

상처가 없는 맨피부에서는 감염인의 정액이 닿았다고 하더라도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반면에 상처 혹은 점막부위는 감염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3. 노콘으로 피스톤 후 체외사정한 경우

항문성교시, 바텀은 삽입중 항문에 상처입기 쉽고 출혈로도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출혈액이 콘돔으로 커버하지 않은 탑의 귀두나 요도같은 점막부위에 닿게되면 감염가능성이 생깁니다. 바텀이 감염인이라면, 감염인의 혈액에는 고농도의 HIV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콘돔은 삽입 시작 부터 착용하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노콘으로 몇 번의 피스톤에 그쳤기 때문에, 현실적인 감염가능성은 희박할 수 있지만, 작게라도 감염경로에 해당하는 일은 12주 후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것을 권합니다.


김용민님은 늘상 콘돔을 쓴다고 말씀하신걸 보면, 평소에 안전한 성관계를 희망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항문성교시 콘돔은 삽입 시작부터 끝 까지 착용하여 마무리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세이퍼섹스 하시길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iSHAP상담실 찾아주십시오.


서울/월-토 10AM - 10PM/02-792-0083
부산/화-토 10AM - 10PM/051-646-8088


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