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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의심이 된지 7년정도 되다가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고 있다가, 일주일전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를 하고,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라퀵도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라퀵은 항체검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에이즈 말기가 되면(7년에서~10년이라고 하던데), 항체가 소멸되서, 음성으로 나올수도 있다고 하는데,사실인가요??

그럼 에이즈 검사를 다시 해봐야 하는건지...알고 싶습니다.
만약 해야한다면, 어떤 검사를 어디서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미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만약 항원항체검사를 할 시에 음성에서 양성으로 변할수도 있는지요....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더 검사를 해봐야 하나요? 아님 더이상 안심하고 검사를 안해도 되나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님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최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를 얻었지만, 에이즈 말기의 경우 항체 소멸로 검사결과상 음성이 나올 수 있다고 들어서, 기존검사결과에 대한 걱정이 생기신 것 같네요.

항체 소실로 항체검사결과상 음성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임상적으로는 에이즈 소견이 있는 중환자에게나 해당합니다. 감염 말기가 되면 면역기능에 손상이 생기고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은 각종 바이러스, 세균 및 곰팡이에 의한 기회감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임상적으로는 에이즈 소견이 있지만, 에이즈 확진을 위한 항체검사에서는 면역저하에 의한 항체소실로 음성이 나올 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감염경로가 밝혀진 것 가운데, 성접촉으로 인한 HIV 감염이 99% 이상입니다. 최근 12주 사이에 의심행위가 없었고, 일주일 전 보건소 및 오라퀵 검사에서 음성이었다면 더 이상의 검사는 필요치 않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래의 전화상담도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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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