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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사람과 모든걸 함께 하고 싶고 확신이 섰을때 관계하려고 검사를 받으려 합니다. 현재 서로간에는 물론이고 각자 다른 남성과도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욕구를 풀기위해 자위만 각각해서 각자 풀고있습니다. 모든 검사가 끝나고 모든 경과가 정상으로 나오면 이사람과는 모든 행위를 해도 될까요? 예를 들어 콘돔을 하지않는다던지 입으로 정액을 받아주고 삼키는 행위등등.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여기던 것들을 이런 사이에선 해도 될까요? 서로간에 꾀 오랜기간의 금욕과 더불어 검사까지 마친 상태라면.

그리고 에이즈 보균자와 한다고 가정했을때 키스와 오럴. 콘돔을 통한 애널을 한다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아예 없을까요? 콘돔을껴도 정액이 아주 미세하게 흐를수도 있는거아닌가 해서.

그리고 동성애가 에이즈에 반드시 더 취약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원스 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검사 후 정상으로 나오면 콘돔을 사용하지 않거나
입으로 정액을 받는 등의 이런 행위를 해도 안전한지 그리고 감염인과 키스, 오럴, 콘돔을 사용한 애널섹스를 한다면
감염 확률은 없는지 그리고 동성애자가 감염에 더 취약한 것인지 궁금하시군요.

HIV 검사는 항체 검사인데, 몸에 HIV가 들어오면 몸은 바이스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를 형성합니다.
검사에서 반응을 보일 정도의 항체가 형성이 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아무리 늦어도 12주에는
검사에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충분한 양이 형성이 됩니다.
따라서 각자 의심행위를 하고나서 12주가 지난 후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고 이후 두사람만 성관계를 한다고 가정하면
콘돔을 사용하지 않거나 입으로 정액을 받아도 감염될 확률은 없지만 HIV나 각종 성병 예방의 최선의 방법은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관계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진다고 가정했을 때 입안에 상처가 없고 서로 정상적인 상태에서 키스를 하거나
오랄 섹스 시 정액을 받지 않는다면 감염될 확률은 없고,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애널 섹스를 한다면 이 또한 감염 확률은 없습니다.
그리고 감염 경로에 노출될만한 행위를 하는지 안하는지가 중요하지 동성애자라고 해서 감염에 더 취약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iSHAP에서는 이반들을 대상으로 HIV 익명, 무료, 즉석(20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음) 확인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02-792-0083)은 일주일에 2회(목금 혹은 금토)에, 부산(051-646-8088)은 1달에 세번 토요일에 검사를 합니다.
검사 스케쥴은 아이샵 홈페이지에 매달 새롭게 공지됩니다. 검사 시간은 오후1:30 - 8:30까지입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