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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으로부터 9년전 모르는여성분에게 성폭행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현재에 그게 너무생각나서 잠을 못이루겟습니다 저는 4년전에 수술한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마음에 어제 대학병원을 찾아가4년전 수술기록에 hiv 나 매독검사에서 이상이 없엇는지 물어보니 둘다 음성 이엇고 이상없으셧다고하는데
검사가 100프로 확실한게 아니니 다른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라하시는데 이건또 무슨소리인지 분명히 차트상에선 에이즈 항원항체검사라 적혀잇엇는데 말이죠 물론 성경험은 아직한번도 없구요 혹시4년전 수술전 검사에서 이상이 없엇다면 9년전 저일은 잊어도되는걸까요?대학병원에서 실시한 항원항체검사가 확실하게 신용할수잇는건지 그리고 다시 음성에서 바이러스가 숨어잇다가 재발할수잇는건지 너무힘드네요

남자님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바다상담원입니다.

9년 전 일 때문에 현재 잠을 못 이룰 정도로 HIV 감염에 대한 걱정을 하고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HIV 검사는 항체를 이용한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HIV의 감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HIV에 감염된 경우 인체 내에서 형성되는 항체의 존재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이며,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 이후에 실시해야 하는 조건이 따릅니다. 12주 까지를 항체미검출 기간으로 간주하므로 HIV 검사의 적정 시기는 마지막 의심관계 12주 이후입니다. 이것은 12주가 지나지 않은 의심행위에 대해서는 검사결과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남자님의 경우 4년전 대학병원에서 바이러스와 항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검사하여 음성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의심되는 일이 있은지 5년 후 검사하여 음성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IV 감염은 감염인 여성의 혈액이나 질분비액, 모유가 비감염인의 상처나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되는 경우 감염가능성이 생깁니다. 9년 전 일로 현재 힘드시겠지만, 그 일이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은 감염경로에 해당하는 일이었다고 해도, 4년전 검사로 감염되지 않았음은 이미 명백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IV 감염에 있어서는 마음을 가볍게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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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상담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