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Dodo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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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이반시티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첫 관계였고 상대도 처음이래서 깨끗하려니 믿고 했는데 끝나고 알고보니 처음이 아니라더군요.
금요일 저녁 9시경 있었고
우선 의심되는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차례의 키스
- 제가 상대 고환부분 및 신체부위 애무해줌 (상대는 전혀 절 애무해주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 이것도 좀 걸립니다
- 상대가 원치 않아 성기 기둥부분, 귀두부분, 항문부분 오럴섹스는 서로 상호 간 없었음
- 수차례 항문 삽입을 시도하였으나 잘 안되어 실패하였고 그 이후부턴 손으로만 하였습니다
- 콘돔을 끼긴 했으나 항문 주위를 성기로 문지르는 과정에서 한두번정도 알게 모르게 빠졌던 것 같습니다. 상대가 빠졌다고 말해줘서 알았고 바로 다시 착용했습니다. 항문 부분에 귀두조차 들어가지 않아 귀두로 항문 입구 부분 문지르기 외에 실제 삽입은 없었습니다 (근데 이게 젤 걸립니다)
아닐 것 같긴 하지만 계속 찝찝합니다.
날씨 탓인지 어제 아침 일어나서부터 오한과 얼굴 및 두피 가려움증, 구역질이 있어 계속 걱정되네요.
내일이라도 부작용을 감수하고 응급실에서 PEP를 처방받는게 나을까요?
72시간이 내일 저녁 8시 경까지라 마음이 급합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 2022-11-30 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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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구역질이 있어 걱정돼요 |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는 감염인 남성의 정액과 혈액에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 남성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 남성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키스 및 애무 과정에서 상대의 정액이나 혈액이 체내에 침투하지 않은 이상 HIV 전파 가능성은 없습니다. 타액은 HIV 감염원이 아닙니다.
항문성교 시도과정에서 실제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상대방 항문에 상처가 발생하거나 출혈이 일어나지 않은 경우에는 HIV 감염원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한, 두피 가려움, 구역질은 HIV 원인이 아닐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훨씬 큽니다. 불편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은 아래 연락처로 운영 시간 내에 전화상담 이용해 주시면 신속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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