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즈6주차에서보건소실시한시 신속검사음성받았습니다
그럼 12주때에 음성나올가능성있나요!

안녕하세요 바다상담사입니다.

서울지역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실시했다면 오라퀵 진단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강점막액을 이용하는 오라퀵 또는 피 한 방울로 검사하는 혈액검사는 20분만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검사이자 항체검사 방법입니다. 항체검사의 목적은 HIV에 대한 특이항체를 선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서 검사상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시기에는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 전문가들은 항체 검사의 기준을 12주 이후로 정하고 있습니다.

항체는 대략 감염 2-3주 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고 아무리 늦어도 12주 정도면 누구나 항체검사에 반응을 보일 정도의 충분한 항체가 형성됩니다. 12주 직후부터 비로소 항체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2주에 가까울 수록 12주 이후의 검사결과와 동일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내담자님의 경우 6주 신속검사 결과를 참고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12주 이후 항체 검사를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의 경우 조기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6주경 실시한 항원항체동시선별검사에서 음성 결과는 최종 결과이며 보건소에서도 실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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