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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한달전에 에이즈판정 받았습니다.
남들은 세상이 무너진다,어떻게 살아가야하나 걱정들 많이 하신다는데 저는 이상하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제가 걱정이 되는건 지금까지 커피를 만드는 식음료쪽에 일을하다보니 지금 병원에서 퇴원하고 일을 다시 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담당선생님께서는 특수한 직업만 아니면 다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보건증이나 혹 그런데 에이즈환자라고 표시되거나 뭐 이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제임스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hiv감염 후 예전에 했던 서비스업(식음료 관련일)을 계속 할 수 있는 여부와 혹시나 보건증에 hiv감염인이라는 인식표가 되지는 않는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예전과 같이 서비스업(식음료 관련일)을 하셔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런 일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hiv를 전파시킬 위험도 전혀 없으니 부담을 갖지 마시고 예전처럼 열심히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건증에는 hiv감염인이라는 표시가 포함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보건증 검사항목은 차이가 있기는 하나 식품접객업(일반, 휴게 등)의 종사자는 장티푸스,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의 검사를 실시하고, 집단급식소의 종사자는 장티푸스, 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세균성 이질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니 본인이 hiv감염인이라는 노출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 이상 전혀 알 수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기차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거나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서울 iSHAP(02-792-0083)이나 부산 iSHAP(051-646-8088)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