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아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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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3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기타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오라퀵으로 오늘 검사해보니 음성이기는 합니다.(여름에 만나서 관계했을 때는 걸리지 않았던거겠죠 그럼) 마지막 관계에서는 제가 상대의 항문도 10초정도 입으로 애무했습니다. 이게 제일 걸립니다… 삽입을 하거나 상대에 애널에 손을 집어넣거나 하는 식의 상처낼만한 행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변만 보고 세게 닦아도 피가 살짝 묻을 수 있는데, 혹여나 상대의 애널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있진 않았을까 싶어 너무 걱정되네요.. 지난주를 기점으로 한다면 3월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면 확실할까요? 그리고 저같은 케이스로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지요..
답변일 | 2022-12-02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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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애무, 오랄을 한 상대가 HIV에 감염됐다고 해서 무서워요. |
HIV 감염은 감염인의 정액, 혈액, 질액, 모유가 점막이나 출혈상태인 상처에 접촉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애무와 구강성교 과정에서 이런 일이 없었다면 감염의 가능성은 없습니다. 항문을 애무한 것 또한 정액이나 혈액이 닿은 것(피가 날 정도의 상처가 있었다면 충분히 알아챘을 것입니다.) 과는 관계가 없으니 감염경로가 아니고요.
또, 쿠퍼액의 경우 바이러스가 없거나 있더라도 그 농도가 낮아 현실적으로 볼 때 감염의 가능성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HIV 검사는 감염의심행위로부터 12주(항원항체검사는 6주) 후에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에 해당하는 일이 없었으니 너무 걱정말고 정기검사를 겸해 검사를 받아 보세요!
제 답변이 내담자님께서 불안감을 덜고 HIV 감염경로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거나 불안한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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