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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걱정
구분남 / 30대 / 이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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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문의드립니다.

저는 지금 해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 현지 직업 여성과 관계를 가졌는데 너무 오래 관계를 가지다 보니 마찰이 심해지면서 귀두 옆부분이 뜨거어지고 화상을 입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콘돔은 찢어졌구요.


피는 나지 않은 것 같은데 콘돔이 찢어진 것도 걱정입니다.

그리고 화상을 입은 것 같은데 상대방이 감염인이 아니라면 귀두 옆부분에 작은 화상입은 것은 괜찮은 것인가요?

해외에 살다보니 에이즈 검사를 받기 어렵습니다. 한국을 가더라도 일정에 맞춰 가기도 어려운데 기회가 되어 들어가면 오라퀵이라는 것을 구입해서 올 수 있는가요?

그리고 구입할 수 있다면 개인이 검사후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답변내역
답변일2014-06-26 14:30
답변제목피는 나지 않은 것 같은데 콘돔이 찢어진 것도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iSHAP상담실 제임스상담원입니다.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매매 종사 여성과 삽입성교를 하다가 콘돔이 찢어졌고 혹시나 상대방이 비감염인이면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되지 않는지 궁금하시군요. 그리고 오라퀵검사키트를 한국에서 구입하여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신가 보네요.

걱정님의 말처럼 상대방이 비감염인일 경우 어떠한 성관계를 하셔도 hiv감염가능성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서로에게 hiv가 몸속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는 겁니다. 다만, hiv감염여부는 검사결과를 통해서만 알 수 있고 상대방이 감염인인지 아닌지는 오로지 본인만이 알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대한 신뢰는 내담자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감염인일 때 hiv의 감염경로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피가 나는 상처나 점막조직(귀두나 요도입구, 눈, 콧속, 입안)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삽입성교(질성교)를 하다가 콘돔이 찢어져서 점막조직인 귀두나 요도입구에 질분비액이 닿아 쉽게 흡수되어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오라퀵검사키트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의심행위 후 12주후에 가까운 보건소나 비뇨기과에서 hiv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콘돔과 수용성 젤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를 하시길 바라고, 더 궁금하거나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서울 iSHAP(02-792-0083)이나 부산 iSHAP(051-646-8088)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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