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마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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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인터넷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안녕하세요.
이번년도 1월에 성관계를 월요일에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4일 후 금요일에 목감기 코감기를 걸렸어요.
콧물도 나오고 가래도 나오구요. 그리고나서 약 먹고 4일정도 지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1월이면 제일 추운 겨울이잖아요. 겨울이라서 감기에 걸린건지 아니면 초기증상인지 걱정이 됩니다.
대개 초기증상은 2주일이 지난후부터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4일만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관계를 가질 때 항문 성관계를 가진건 절대 아닙니다..
상대방이 제 음낭과 사타구니의 허벅지 사이에 성기를 끼워놓고 하다가 사정을 했습니다.
그분이 사정을 하자마자 저는 샤워실에 가서 사타구니쪽과 항문바깥쪽에 정액을 닦았습니다.
혹시 항문바깥 쪽 주름 있는데 정액이 묻었을까봐 그 부분도 비누랑 샤워기를 이용해서 바로 닦았구요.
감염에 노출되는 건 항문주름이 있는 바깥쪽이 아닌 항문안쪽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혹시 씻다가 정액이 들어갔을까봐 걱정되네요. 그리고 샤워할때 비누로 칠하고 물로 샤워했는데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약해질까요?
감염이 됐을수도 있을까요?
두렵네요.
퍼센트지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만약 상대방이 감염인일 경우 대충 걸릴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답변일 | 2014-07-16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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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제 음낭과 사타구니의 허벅지 사이에 성기를 끼워놓고 하다가 사정을 했습니다. |
동성 간의 사타구니 사이로 하는 유사성행위 후 초기증상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 혹시나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되는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또 혹시나 샤워 중에 상대방이 사정한 정액이 항문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도 드시나보네요.
hiv의 감염경로는 감염인의 혈액, 정액이 비감염인의 피가 나는 상처나 점막조직(귀두나 요도입구, 눈, 콧속, 입안)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감염인이고 사타구니 사이로 사정을 했어도 피부조직(허벅지, 항문주변)을 통해서는 hiv가 침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는 도중에 이미 물로 정액이 씻겨나가거나 비누로 인해 정액에 포함된 hiv가 죽거나 사라지게 되니 이점에 대해서는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에이즈는 외모나 증상으로 판단할 수 가 없으며, 오로지 hiv검사 결과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기증상은 hiv감염이 되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가 있기 때문이며, 건강한 사람도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곤한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에이즈의 초기증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키님의 경우 hiv감염경로에 해당이 되지 않으시니 감염확률 또한 전혀 없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편안한 생활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거나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서울 iSHAP(02-792-0083)이나 부산 iSHAP(051-646-8088)로 전화 및 면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