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 쿠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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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남 / 20대 / 동성애자 |
상담실 인지경로 | 이반시티 |
결과 전달방법 | 게시판 |
답변일 | 2022-12-27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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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제목 | 얼굴에 급성 반점이 생겼어요 |
며칠 전 성접촉 이후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나서 스트레스가 크고 무기력감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HIV 감염은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올 때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감염인 남성의 정액과 혈액에 고농도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남성간 성접촉시 HIV 감염인의 정액이나 혈액이 비감염인의 상처 혹은 점막부위에 닿아 흡수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상처가 없고, 점막이 아닌 맨피부는 흡수되지 않으므로, 상대의 정액이 얼굴의 맨피부에만 닿은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키스와 항문애무시에도 상대의 정액이나 혈액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에는 HIV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참고로 HIV 감염이 이루어져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초기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에라도 다음 날 즉시 증상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때문이며 2~6주 사이 잠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 소실됩니다.
성병은 원인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가 존재하며, 감염된 사람과 구강, 성기, 항문과의 성접촉, 병변과의 직접적 접촉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키스, 오럴섹스, 항문애무 같은 행동 단서만으로 임의의 질병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열과 몸살기운은 다른 원인으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임의의 질병을 특징짓는 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완치가 가능 하므로 혹시라도 불편 증상이 지속, 악화할 경우 가벼운 마음으로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불편증상이 얼른 호전되길 바라며 본홈페이지 예방실의 세이퍼 섹스 정보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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