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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부분에 수포가 생겨 병원(비뇨기과) 성병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에서 HIV 양성판정을 받았구요 담당 의사는 추가 확진을 위해선 담당병원 관할이 아니라 보건소에서 2차검사를 받야아한다고 합니다. 익명검사가 가능하니 꼭 받으라구요 HIV 검사는 1차 2차 3차 검사를 받는거로 알고 있는데 1차와 2차검사 방식이 똑같은 방식인가요?  그리고 보건소에서는 항체검사만 하는거로 알고있는데 2차검사는 위양성일경우를 고려한 재검사인가요?

안녕하세요. iSHAP 둘리 상담원입니다.

성기부분에 수포가 생겨서 비뇨기과에서 성병검사를 받다가 HIV 1차 양성판정을 받으셔서 많이 놀라셨나봅니다. 에이즈 검사체계 및 2차 확진검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셔서 상담실을 찾아주셨네요.

HIV 검사는 1차 선별검사와 2차 확진(확인)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검사들은 1차부터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1차 검사의 경우 민감도를 높인 예민한 검사법으로 위양성이 나올 수 있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2차적으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Western blot 법으로 2차 확진(확인)검사를 합니다. 2차 확진검사는 1차 검사에서 나온 결과가 정확한 것인지 위양성은 아닌지에 대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2차 확진검사에서도 결과가 불분명할 경우 3차로 질병관리본부 쪽에서 한번 더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궁금한 점이 해결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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